이상하거나 어색한 부분은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텔레포트
엔젤레이 사이에 텔레포트를 랜덤한 타이밍에 사용할경우 대략 15%가량의 엔젤레이 손실이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엔레 꾹은 1분에 103타(3회 평균치입니다), 엔레 사이에 텔을 랜덤하게 스패밍 할 때는 87타가 나왔습니다. 의미없는 텔을 자제하도록 합시다.

2. 방향 전환
메이플에서는 고개를 돌리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른쪽으로 엔레 - 왼쪽으로 엔레를 반복하면 텔과 마찬가지로 15% 가량의 딜로스가 있습니다. 의미 없이 보는 방향을 바꾸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텔레포트와 동시에 방향 전환을 할 경우 기존에 존재하는 15% 이상으로 추가적인 손해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3. 디퍼
당연한 말이지만, 디퍼 스택을 넘치게 쓰면 딜로스가 크니 주의합시다. 환산(리레사이클) 기준으로 디퍼의 점유율은 16%이며, 제 리레 보스 전분 기준으로 디퍼가 약 19%정도 나옵니다. 112초 1사이클에서 디퍼는 대략 11개를 쓸 수 있고, 평딜 구간에서 디퍼 1개를 흘리면 대략 전체 딜의 1%가량이 사라지는 효과입니다. 컨티를 채용하여 극딜 중간에 디퍼를 끊어서 써야하는 경우에는 1스택을 흘릴 때의 손해가 더 커지고요.

4. 버프
인피를 최대한 달궈서 디퍼를 사용한다는 관점에서, 메용2와 에픽은 프레이 20초가량 전에 미리 올려주는 편이 1분짜리 버프 안에 디퍼를 최대한 많이 넣을 수 있어 약간 더 강력합니다. 저는 보통 프레이가 끝나면 인피를 갈아주면서 파운틴/홀리워터/터치같은 딜로스가 나는 숙제 하는 편인데, 이런 관점에서도 1분짜리 버프를 미리 올리는 쪽이 더 강력합니다. 다만 신경을 써줘야 하는 부분에 비해 실질적인 딜 증가량이 매우 작긴 합니다. 에픽은 있으나 없으나고 메용2도 디퍼를 정확하게 끊어주는게 더 효율적인 정도의 차이죠.

5. 벞지
이론적으로 인피를 굴리는 사이클은 잘 알려져있지만 실전에서 이를 항상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언스 1%가 떠버리거나, 림보 2-1이나 칼로스 2페같은 보스 기믹으로 인해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극딜을 할 수 없거나, 발드릭스 3페에서 만났는데 누군가 극딜이 밀려 내 극딜도 미뤄야 하거나(130초로 패치되면 영향을 받는다는 직업이 몇 개 있었던거 같은데, 이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방무가 널널한 편인 비숍입장에서, 방무 보약보다 벞지를 4렙정도 찍어주는 편이 개인적으로 인피 관리가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6. 피스메이커
생각보다 풀히트가 어렵습니다. 환산은 피메 점유율이 7%대라고 주장하는데 보스와 딱 붙어서 딜 하는 숍 입장에서 보스 크기가 작으면 5%대도 자주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수로 기록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거리에서 피메를 쏴야 풀딜이 들어가는지 테스트 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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