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스우 2, 3페 합 전분

저번 글에서 초당 블래스트 사용횟수가 초당 0.70번, 디스차지 사용횟수가 초당 0.64번이었는데, 이번 주 스우 잡을 땐 좀 더 쳐맞는 한이 있더라도 정말 위급한 상황이 오기 전까진 매크로 키다운을 가급적 유지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했더니 블래스트 사용횟수가 초당 0.86번, 디스차지 사용횟수가 초당 0.78번으로 20% 이상 크게 늘었음. 당연히 더 높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하지만 이번엔 극딜 삑을 많이 낸 점과 리레 레벨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극딜 점유율이 목표한 것보다 높게 나오는데 본인 크확이 좀 높아서 그런 게 큰 것 같음.

이번에 느낀 건 위험할 것 같아도 먼저 반응하지 않고 최대한 째면서 우직하게 블디 누르고 있는 게 딜 넣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거였고 이런 플레이 방식에 트임을 통한 회피는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음. 딜을 더 박으려고 하면 할수록 트랜지션 의존도가 높아지는 걸 느낌. 짧은 사거리에서 주력기 박는 대로 딜이 들어가는 특성상 패턴을 보고 반응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트랜지션 쿨 좀 줄여주고 캔슬 기능 달아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음.

연습 방향성은 잡은 것 같고 자료 및 의견 공유해주시거나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