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번 연무장에서 일필과 치격, 한놈만을 번갈아 사용해보며, 신궁이 이런 펀치킹류에서 크확 특코가 약간 더 유용하다는 인상을 받아, 특코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시퀀스 극딜 중의 주요 스킬 딜 분포와 극딜 중 일필과 크확 특코 사이의 효용를 확인해보고, 이를 이용한 연무장과 수로 플레이를 담아보았습니다.

1. 극딜 중 주요 스킬의 딜 분포

기본적인 시퀀스 극딜 상황,


즉, 모든 버프들이 적용(스플릿이 묻는 스킬은 딜량에 스플릿이 모두 반영)된 경우의 주요 스킬들의 딜량을 측정하고, 스킬 사용시의 액션 딜레이(참고 : 기본적으론 https://maple.dwjeong.com/, 일부 실제 측정치)를 통해 스킬별 dps를 확인해보았습니다. 특코만 뺀 상황에 보스 세팅 그대로 안개 숲 수련장에서 리썰 퍼니셔와 이볼브를 제외한 시퀀스 후 딱 원하는 스킬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측정했습니다. 스킬 사용 도중 모도 링크, 카인 링크가 발동하는 등의 오차가 있긴 했으나 대략적인 경향성에 있어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액션 딜레이 중, 파이널 에임은 과거 변경 기록과 실제 측정 비교를 통해서,


리썰 퍼니셔, 롱레트-차지드, 트스나는 실제 측정치를 기반으로 기입했습니다.

1-1. 파이널 에임의 딜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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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에임은 굉장히 긴 액션 딜레이를 가진 스킬입니다. 시퀀스 후 오리진만 사용한 경우의 전투분석 변화를 측정했고, 스킬 사용시 7980ms의 딜레이 중, 딜 분포와 주요 딜 구간의 딜량, dps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킬 사용 중 딜이 가해지지 않는 빈 시간(약 5.7초)이 생각보다 많았고, 스킬 시작 후 4.12초 타임까지 딜량의 30퍼센트가, 나머지 3.86초 타임까지 딜량의 70퍼센트정도가 가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2. 차지드로 동시 사용 가능 스킬(롱레트, 스나이핑) 사용 딜레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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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레트, 스나이핑 도중 차지드를 발사하는 경우, 기존의 딜레이를 취소하고 차지드의 350ms 딜레이가 적용됩니다. 차지드 발사 시점에 따라 위 영상처럼 510ms보다 더 짧은 400ms 딜레이로 사용될 수 있고, 더 긴 660ms 딜레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1-3. 종합



이볼브, 리썰 퍼니셔는 시퀀스 시작과 함께 발동되고, 리썰 버스트는 사용 타이밍을 조정할 수 있으니 제외하자면, 극딜 중 dps 가치를 비교해볼 때, 롱레트-차지드, 트스나가 압도적이고, 그 뒤를 파이널 에임 후반 구간과 카트리지가 유사하게 쫓아가며, 큰 차이로 파이널 에임 초반 구간과 스나이핑이 가장 하단에 위치했습니다.

2. 극딜 도중 스킬들의 dps를 통한 특코 전략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시퀀스 극딜 도중 특코가 발동되었을 때 dps 가치가 높은 스킬을 가장 많이 욱여넣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일필의 경우엔 지속시간 4초간 롱레트-차지드, 트스나만큼은 반드시 넣어주는게 좋고, 소모된 1.08초+@를 제외하고 남은 약 3초를 가능하면 파이널 에임 후반 구간 또는 카트리지를 넣어줬을 때 극딜 최대화가 가능합니다. 크확 특코의 경우엔 지속시간 10초간 롱레트-차지드, 트스나, 카트리지까지 5.16초+@에 파이널에임 후반 구간까지 넣어주고 스나이핑과 파이널 에임 초반부를 살짝 섞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필자 기준 보총과 크확, 크뎀 수치와 특수코어(일필, 크확 특코) 사용시 극딜 기준 딜이 증가하는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서 일필은 지속시간이 짧고 딜 압축이 좋은 스킬들을 욱여넣기 좋은 상황은 아니나, 크리인 상황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평딜을 뒷받침해주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크확 특코는 가치있는 압축 잘 된 스킬을 넣어줄 수 있는 지속시간이 충분하고 일필에 뒤지지않는 딜 상승을 보여주나, 역시 크리인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면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이런 장단점 사이에, 실전에선 일필을 여전히 채용하고 있지만, 연무장에선 한놈만을, 수로에선 치격을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dps에서, 수로 기록에서 일필과 비교해 작지만(약 1~2퍼센트정도) 유효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3. 크확 특코 사용해보기



전투분석으로 발동까지의 공격횟수를 확인해보았을 때, 한놈만(800회) 또는 치격(1000회)의 타격횟수보다 약간(약 50회가량) 부족할 때 발동하기도 해서 정확한 발동 기준은 살짝 혼동되긴 하나 대략적으로 발동되는 타이밍은 공격횟수가 쌓이기 시작할 때부터(한놈만, 치격 쿨 60초 알림이 사라졌을 때부터) 15~ 20초 이내로 느껴졌습니다.

최초 극딜을 선오리진으로 시퀀스-롱레트-차지드-오리진 으로 진행한 경우에 오리진 후반 타임에 무조건 한놈만, 치격 모두 발동되므로 이후 트스나-카트리지-스나이핑으로 극딜을 최대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만약에 실전에서 사용한다면 페이즈가 변하거나 다수의 적이 나오는 등의 상황이 있어 실전에선 치격을 사용할 것 같은데, 첫 극딜에서 3번째 롱레트를 사용한 뒤에 코어를 변경해준다면 홀수극마다 치격과 함께 극딜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 부족한 컨트롤 기준으론 스위칭을 해준다고 해도 딜상승이 유의미하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만, 잘 사용할 수 있다면 도움은 되지 않으려나 싶습니다.

4. 연무장(한놈만 사용), 수로(치격 사용)


첫 극딜과 세번째 극딜에 한놈만을 맞춰줍니다. 한놈만 쿨 60초가 돌아갈 때 어센트를 사용하고, 세번째 극딜 타이밍을 살짝 늦게 해서 세번째 극딜에 한놈만과 크리인을 맞춰줍니다. 헤카테 스킬 감응을 모두 트스나에 해두고 극딜 타이밍마다 제네무적 터트리기, 바인드를 써주면 좀더 좋은 기록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일필 수로


쿨뚝에 따라 일필 타이밍을 정하고, 마지막 타이밍의 리레 극딜 때 일필 타임 5초 남았을 때 오리진 사용, 오리진 후반부와 롱레트-차지드, 트스나에 일필을 묻혀줍니다.

치격 수로


쿨뚝에 따라 허수아비 두 개를 스나이핑 3주기(12번)~ 사용한 뒤 첫 극딜에 치격이 터지면 롱레트-차지드, 트스나만큼은 치격, 크리인에 맞춰 꼭 넣는다는 느낌으로 하고, 극딜 시퀀스 남은 시간 1분 25초에 치격이 발동되도록 치격 전에 카트리지로 발동 타이밍을 적절히 조절합니다. 치격 남은 시간이 사라지고 공격횟수가 쌓이는 타이밍에 어센트를 3번 털어서 리레 시퀀스 전에 치격이 발동되지 않도록 조절해줍니다. 시퀀스-오리진을 통해 치격을 발동시켜주고, 나머지 극딜 요소를 진행하면 됩니다.

4. 정리

극딜 중의 딜 분포의 측정을 통해 신궁의 일부에 대해 좀더 자세히 파악해보았고, 중요 딜링 요소와 특코를 함께 이용해 몇 가지 컨텐츠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능력이 부족하다보니 이론적인 시뮬레이션으로 모든 요소를 비교한게 아니다보니 더 유용하고 좋고 완벽한 빌드는 당연히 있을 것이나, 꾸준히 궁금했던 부분을 해갈해나가는 글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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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스를 잡은게 거의 백만년이 된 것 같습니다. 곧 노말 림보에도 닿을 것 같은데(계속 3페 7~8퍼가 남는...) 이어서 데티 카링까지 아주 기대가 됩니다. 신궁이 더 좋아지기를 언제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