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가난하고 마음씨 착한 팬텀이 2차스킬로 사냥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카블로 스킬을 바꾸던 도중에 그만 실수로 카블을 연못에 빠뜨렸다. 아무리 사냥기를 건지려고 해도 건지지 못하였다. 낙심하고 있던 차에 연못에서 휘황찬란한 빛이 나더니 산신령이 나타나서 “이 스킬이 네 것이냐?”라고 물었다. 



"네가 빠트린게 이 얼티밋 드라이브 강화느냐"

팬텀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닙니다. 제가 빠트린건 사냥기입니다."




"그렇다면 네가 빠트린게 새로운 6차스킬이더냐?"

팬텀은 다시금 솔직히 대답했다.

"아닙니다. 제가 빠트린건 2차사냥기입니다."




그러자 산신령은 만족하며 웃었다.


"정직하구나, 상으로 신규6차는 얼드와 사냥기 두개 모두 주마"





나는 그대로 산신령의 대가리를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