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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9 20:27
조회: 103
추천: 1
아기 상어들을 위한 간단한 스커백서원래 손목이 심하게 안좋아져서 스커를 못하고 있기에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번 챌섭도 상어단분들이 꽤 찾아주신 것 같아서 써보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 스커의 기본 - 연계 연계에 대해서 다루기 전에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스커는 연계시에 연타를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천천히 설명을 드릴게요 우선 스커의 연계 매커니즘에 대해서 알아야합니다. 스커의 스킬 딜레이는 2가지로 나뉩니다. 1. 그 어떤 수를 써도 없앨 수 없는 일반 스킬에도 붙어있는 '최소 후딜레이' 2. 선입력 시스템으로 인해 없앨 수 있는 '선입력 대기 후딜레이' 연계시에 알아야하는건 2번입니다. 우리가 섬멸키를 누르면 섬멸[(최소후딜레이) -- 연계 대기 후딜레이] 이런식으로 스킬이 작동합니다. 섬멸을 누르고 뒤에 아무런 스킬도 입력하지 않으면 최소 후딜레이가 끝난 후에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점프를 하거나, 엎드리거나 비연계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섬멸 스킬을 누른 뒤에 곧바로 연계스킬인 벽력 스킬을 누르면 벽력 스킬이 섬멸 스킬 뒤로 선입력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최소 후딜레이가 끝난 이후 곧바로 아무런 추가적인 입력 없이 벽력이 나갑니다. 즉, 최소 후딜레이 구간에 연계 스킬을 선입력시켜서 후딜레이가 끝나자마자 연계 스킬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연계를 합니다. 또한 한번 선입력된 스킬은 파도 이외에는 어떤 스킬과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취소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섬멸 벽력 교아탄 태풍을 연타해도 선입력 된 스킬은 바뀌지 않아요. 오히려 섬멸-벽력-섬멸-교아탄 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에서 연타를 하다보면 섬벽을 치고 섬교가 나와야되는데 섬벽을 한번 더 친뒤 벽력 뒤에 교아탄이 나가서 거대벼락을 못받는 경우도 꽤 많이 생깁니다. 더불어서 진힐라, 세렌, 카링 등 즉발적인 회피를 강제하는 보스에서는 파도가 늦게 나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콤비네이션을 누를때는 정확하게, 정돈된 템포로 누르시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빠른 속도로 키를 연타하다보면 보스전 피로도가 급격하게 높아지고, 손가락이나 손목 등이 아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스커의 꽃, 파도입니다. 파도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미 연계 대기열에 선입력된 스킬을 취소시키고 파도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연계 캔슬이 가능한 스킬입니다. 사용시 빠른 속도로 돌진하고, 파도로 돌진 도중 ↓키를 누르거나 파도키를 한번 더 눌러서 도중에 멈출 수 있습니다. 이를 편의상 '파도캔슬'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파도캔슬은 파도의 돌진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멈추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위와 연계되어서 스커를 하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벽력과 섬멸키를 왼손과 오른손으로 분리해라] 키세팅은 편한대로 하는게 맞습니다. 분리 안하고 쓰시는 분들도 많아요. 다만 저는 꼭 분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 z벽력 x파도 c점프 del태풍 end섬멸 이렇게 하는걸 추천드리는 이유는 손가락의 구조상 문제에 있습니다. 손가락은 완전히 개별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손을 쫙 핀채로 검지만 아래로 구부리면 중지도 자연스럽게 굽혀집니다. 중지를 굽히면 약지도 굽혀지구요. 이게 신근 힘줄 때문에 그런건데 이게 이어져 있다보니 손가락을 하나만 연타해도 다른 손가락에 피로도가 약간씩 쌓입니다. 그런데 하나도 아니고 벽력과 섬멸을 붙여서 약지 중지를 번갈아가면서 연타하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피로도가 많이 쌓여요. 이게 지속적으로 반복되서 손가락 힘줄에 마찰 떄문에 염증시 생기는 건염이 발생하면 손가락 건초염으로 고생하고, 손목 힘줄이 정중신경을 눌러서 손목에 염증이 생기면 손목건초염으로 고생합니다. 저는 손목 건초염으로 병원 3군데 중 2군데서 수술을 권유했구요. 8년전에 처음 손목 건초염 진단받고 2025년인 현재도 손목에 무리가면 아픕니다. 요즘 겨울이라 그런가 좀 아파서 못하고 있는데 괜찮을때는 분리한 키세팅으로 보스 3시간 4시간쳐도 괜찮긴 했습니다.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그래도 제발.. 좀 불편해도 건강을 위해 연타키를 분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리레 vs 컨티 패치 이후 리레를 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99% 컨티입니다. 루시드 3페나 카이를 걱정하시면서 리레를 권하는 것도 봤습니다만, 스커의 딜구조 중 거의 85%는 섬벽-섬교-섬태 연계에서 나오기 때문에 13% 남짓한 오리진과 창뇌연격을 위해서 리레를 가는 것 보다는 차라리 어센트를 좀 빨리 뚫고 3페를 극딜쿨 돌려서 진입해서 어센트와 극딜로 미는걸 추천합니다. 3. 어빌? 코강? 코강은 정심심님 글 보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어빌의 경우에는 패보상, 보상공 둘중에 빨리 뜨는걸로 쓰시면 됩니다. 패보상 : 첫줄 패시브 스킬 1레벨 증가 / 유니크 보스 공격시 뎀증 / 유니크 상태이상에 걸린 적 공격시 뎀증 보상공 : 첫줄 보스 공격시 뎀증 / 유니크 상태이상 걸린 적 공격시 뎀증 / 유니크 공격력 4. 시퀀스와 극딜 시퀀스는 '초월자 시그너스의 축복-글로리 오브 가디언즈-신뇌합일-천지개벽-오버 드라이브-엔버링크(리프후)' 를 사용하고, 준극딜 시퀀스는 '오버드라이브-엔버링크-윈드 부스터'를 사용합니다. 팔랑크스가 1분화 되었기 때문에 팔랑크스-시퀀스-창뇌연격 1타-오리진-교아탄-창뇌11타-섬벽섬태 로 오리진극딜 해주시면됩니다. 오리진이 끝나마자 교아탄을 사용하는 이유는 오리진이 딱 끝나면 낙인이 남아있기 때문에 교아탄으로 바로 거대벼락을 유도하기 위해서고, 창뇌연격은 자동으로 낙인+거대벼락이 터지기 때문에 낙인을 터트리고 써도 괜찮습니다. 오리진이 없을때는 '팔랑크스-시퀀스-창뇌연격 12타-섬교섬벽섬태'로 이어주시면됩니다. 팔랑크스를 먼저 쓰는 이유는 오버드라이브와 엔버링크가 돌았을 때 준극딜에 활용하는데 있어서 시퀀스 앞에 배치해야 쿨타임이 꼬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뇌연격의 경우에는 스택형 극딜기이기 때문에 컨티링이 꺼지면 평딜을 치다가 켜지면 다시 남은 스택을 소모해주시면 되고, 오리진의 경우 파도가 소용돌이 치는 1차 컷신과 스트라이커가 주먹을 쥐고 위로 쳐올리는 2차 컷신으로 나뉘어서 딜이 들어가는데 약 70%의 딜이 2차 컷신에 몰려있기 때문에 컨티+일필이 2차 컷신과 맞아 떨어지면 가장 좋습니다. 보통 컨티가 돌자마자 오리진을 쓰면 오리진 컷신이 정확하게 컨티링 안에 모두 들어가기 때문에 이게 베스트이고, 이걸 맞추지 못했다면 최소한 2차 컷신 내에 컨티링이 돌아가고 있게만 해주시면 괜찮습니다. 일필의 경우 초보자는 맞추기 힘드니까 신경 끄셔도 괜찮습니다. 깔끔정리↓ 2분극딜 시퀀스 : 초시축-글오가-신뇌-천지-옵드-엔버 준극 시퀀스 : 옵드-엔버-윈부 오리진 극딜 : 팔랑-시퀀스-창뇌1타-오리진-교아탄-창뇌11타-섬벽-섬태연계 일반 극딜 : 팔랑-시퀀스-창뇌12타-섬교-섬벽-섬태연계 준극딜 : 팔랑-준극시퀀스-셤벽연계 ※교아탄 태풍 쿨마다 돌리는게 중요! 5. 섬멸을 무조건 먼저쓰고 벽력 써야하나요? 스커가 본캐라면 무조건 먼저 쓰는게 좋습니다. '아 저는 섬멸을 먼저 쓰면 뭔가 뻑뻑한거같고 벽력 먼저쓰는게 부드러운 느낌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본캐라면 섬멸을 모든 스킬 앞에 붙이는게 습관화되면 좋습니다. 헥사 풀강기준 섬멸의 점유율이 30%고, 섬멸로 때려야 '낙인'이 활성화됩니다. 이 낙인이 찍힌 적에게 벽력을 떄리면 낙뢰가, 교아탄과 태풍으로 터트리면 거대벼락이 유도됩니다. 그리고 이 낙뢰와 거대벼락이 스커 딜의 핵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섬멸을 먼저 쓰는걸 습관화 하는게 클리어 타임을 1초라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본캐 아니라면 뭐... 그냥 쓰세요. 6. 쿨뚝 쓰나요? 극고점 기준으로는 씁니다. 2초 힘힘이 엔드뚝배기 옵션입니다. 그러나 굳이 억지로 2초쿨뚝을 만들필요는 없습니다. 스탯뚝 쓰셔도 됩니다. 2초뚝 비율이 28%정도기 때문에 크게 쿨뚝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스커를 놓긴 했지만 항상 '스트라이커' 라는 직업이 심금을 울리는 느낌입니다. 손목이 다시 좀 괜찮아지면 남은 유챔도 밀고싶네요. 스커하는 아기상어분들 항상 화이팅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쿠쿠쿠 쿠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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