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한 신부가 신랑 A 씨를 부르는 동안 이 여성은 유유히 사라졌다. 급하게 차로 돌아온 A 씨는 신부를 안정시켰다. A 씨는 "골목 옆으로 (가해자가)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으나, 신부를 안정시키는 게 먼저였다"고 했다.

 

최초 신고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A 씨 내외에게 "(쫓아가서 가해자를) 잡았어야지, 왜 잡지 않았나. 이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A 씨는 "정상이 아닌 사람과 상대하기엔 메이크업 시간이 임박한 상태였고, 신부는 차에서 내렸을 때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패닉(공황)에 빠져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