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작고하신 명필 최준용선생님을 기리는 소모임을 가졌다. 해 선생은 유년기 글에 있어 문외한이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독학해 아국 문학의 거장이 되었다. 강점기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신랄하게 재구성한 그의 저작 분향은 지우금 사랑 받고 있다.

출처: 지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