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상당히 과격한 내용을 자주 그리는
겐고로 작가의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순애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외딴 섬 선창가의 관리인인 주인공 노인이 여성이 오길 원했지만
기대와 다르게 남성 호모가 종으로 끌려와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다.

그 호모가 종으로 끌려오게 된 이유는 불륜관계였던 남성 사장이
빚으로 시달렸기 때문에 그를 배신하고 보증을 세워 선창가까지 끌려오게 된 것이다.

노인은 그 종이 못마땅해 유사성행위를 시킬때 구타행위를 하기도 했지만
결국 그의 순수한 마음에 반해 이불을 열어주게 된다.

1년후. 최후반부, 호모가 다시 인신매매자들에게 도로 끌려가 러시아에 팔려나갈
위기에 처했을때 노인은 총까지 들어 그가 끌려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경찰서에 갈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결국 그 호모는 자신이 안전할 경찰서 대신 사랑했던 노인을 따라 나서기로 한다.

이토록 게이물이지만 '뭐 이 악녀가?!' 같은 유사 스토리에 비하면 탄탄하고 여운이 남는
단편 히토미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