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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 02:50
조회: 1,093
추천: 4
괴담)내가 사는 월세방이 이상해1 너희들 중에 혹시 월세 사는 사람 있어..? 지금 내가 사는 곳이 굉장히 저렴한데 보증금 100에 월 10이야 근데.. 문제가 생겼어.. 며칠 전부터 계속 가위에 눌린다.. 3. 일단 계약서 인증부터 해둘게.. 덧붙여 말하자면 올해 1월 초에 입주했다. ![]() 5 일단 썰을 좀 풀어볼까 하는 데 들어줄 사람 있어..? 7 뭐 한 명도 괜찮으니까.. 작년 12월에 저렴한 방을 찾다가 중계소에 갔는데 원래 월15로 해야하는데 잘 안나가니까 월 10에 해주겠다며 방을 보여줬어 뭐.. 잘때 불편하지만 않으면 되니까 바로 계약했어.. 집주인분도 괜찮은 분 같아서.. 그런데 저저번주 토요일.. 일을 쉬는 날. 가구의 배치를 다시 해볼까 해서 전부 새로 바꿨는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 가위가 눌리기 시작했어 8 처음에는 좀 피곤해서 그런가 해서 넘겼는데.. 계속 똑같은 꿈에.. 잠에서 깨면 똑같은 아저씨가 천장에서 나를 노려보고 있어.. 집에 고양이도 키우는데 전에는 안그러더니.. 가구 배치를 새로하고 내가 잘 때면 아주 심하게 하악질을 해.. 그리고.. 일을 가거나 잠깐 나가려고 하면 발톱을 세워서 못가게 막는다. 9 ..그거 이상하네 10 가구 새로 배치하고 친구도 한 번 놀러온 적이 있었는데.. 친구가 하는 말이 굉장히 답답하다고.. 숨쉬기 곤란할 정도로.. 마치 목욕탕에 들어가서 목만 빼놓고 숨 쉬는 것 같다고.. 친구는 자고 간 게 아니라서 가위를 눌리거나 하진 않았는데.. 기분이 나빠져서 곧 집에서 나와버렸어.. 11 가구배치를 원래대로 해 놓는 게 어때 12 >>11 가지고 있던 가구랑 몇 가지를 버리고 새로 배치한거라.. 다시 위치 잡기도 좀 그래.. 13 일단 출근 준비 해야하니까... 나중에 올릴 때는 집의 사진이랑 같이 올린다... 솔직히 말하면 새로 배치하고 나서부터 굉장히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이후> 21 돌아왔다.. 이제부터 갱신할려고 하는데.. 마음 좀 가라 앉히고 이야기 한다.. 26 휴.. 일단 이야기 풀어본다.. 오늘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냥이가 아무리 찾아도 안보였어.. 계속 부르니까 한 쪽에서 "냐앙.." 이라고 힘없이 대답하길래 봤는데.. 사진 속 서랍에 들어가 있었다.. 깜짝 놀라서 꺼내니까.. 얘가 힘없이 축 늘어지길래.. 빨리 병원에 데려갔는데.. 의사가 뭐에 이렇게 놀랐냐며 진정제랑 해서 쉬게했어.. 돌아와서 생각하니까.. 애초에 닫혀있는 곳에 얘가 어떻게 들어갔는 지도 모르겠고.. 사진에 보다시피.. 끝에 발톱에 얼마나 긁었는지 다 뜯어졌고.. 냥이 발톱도 발견했다;; ![]() 35 이제부터 집 사진 올려볼게.. 36 집구조가 대충 이런 식이야.. ![]() 37 근데 문제가 가구를 옮기고 난 후에.. 갑자기 집 벽이 이렇게 됐다;; ![]() 40 >>37 아무리봐도 곰팡이 같은데 너무 심하네 41 물론 집에 습기가 많아서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가구 배치를 새로하고 이틀만에 이렇게 된 건 이해가 안된다. 더군다나.. 비도 오지 않고 해가 쨍쨍한 날씨였는데..;; 지금 위에 사진이랑 지금 여기랑 딱 두 군데만 이렇게 심해.. 서랍의 높이가 30cm 정도 되니까.. 30cm 더 높게 핀거지.. 참고로.. 냥이가 갇혀있던 서랍은 오른쪽..;; ![]() 43 혹시나 해서.. 방 바닥이 이래서 그런가 해서 장판을 들춰보고 찍었는데.. 희안하게 바닥은 멀쩡했어 물기조차 하나없는;; ![]() 44 내가 더 소름 끼쳤던 건.. 방의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멀쩡하던 거울이 갑자기 '쩡'하면서 두 동강 났다;; 나 지금 정말로 무섭다고 느끼는 게 정상인거지..? ![]() 46 >>44 나도 무서워;; 어디있던 거울이야?? 아..소름 돋는다. 49 >>46 그냥 방에 있던 거울이야.. 벽에 걸려 있었어 ^^; 47 >>44 거울 뒤집어놓고 집에서 나오는 게 좋을 듯 48 >>47 ㅇㅇ 일단 나와 왠지 위험해 보인다. 53 휴.. 일단 꿈 이야기를 하면.. 꿈 속에서 지금 내가 있는 방에 물이 가득 차면서 위로 떠오르는데.. 나만 떠오르는 게 아니라.. 옆에 아저씨 한 명도 같이 떠올라서 나를 쳐다보는데 미치겠더라.. 눈을 뜨면.. 꿈이 끝난 게 아니라.. 천장에서 그 아저씨가 나를 쳐다보는 데 얼굴에서 물방울이 똑똑하고 떨어진다.. 그러고 잠시 기절.. 54 거기서 그 아저씨 돌아가신 거 아니야?? 55 >>54 그런 이야기는 듣지 못했으니까.. 어덯게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정말 무섭다..... 괜히 노래만 크게 틀어놓고 있어.. 56 지금은 괜찮아? 고양이나 강아지 한 마리 더 사는게 ㄷㄷ 57 >>56 지금은 괜찮은데.. 어쨌든;; 항상 지켜주던 고양이가 없으니까.. 오늘은 집에서 잘 수 없을 것 같아;; 친구들에게 연락하고 있어.;; 58 그럼 지금 많이 무섭겠다.... 말상대라도 해줄게 ! 59 >>58 고마워.. 지금은 시간이 늦었으니까.. 내일 집주인에게 물어보려고;; 아무래도 보통 일은 아닌 거 같아서;; 63 돌아왔어.. 67 대답 늦어서 미안 집에 부모님이 오셨어 어제 친구랑 연락하다가 갑자기 숨이 '턱턱' 막혀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어 어머니한테 전화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데 부모님이 오셔서 쓰러져 있는 나를 안고 병원으로 가셨나봐. 정신차린 건 9시쯤... 부모님이랑 다시 집에 왔어.. 68 집이 이렇게 된 걸 설명하고 어머니도 뭔가 느끼셨는지 찬찬히 보시더니 왜 잘 때 머리 방향을 화장실 쪽으로 향하게 하고 자냐고 호통치셨어.. 왜 그런 지 이유는 모르겠어;; 그리고 집 주인분이랑 이야기 하러 갔는데 집주인이 없어서 일단 옆집 아주머니랑 이야기 하러 가셨어 72 어머니 돌아오셨는데 별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으셨나봐 옆집 사람도 이사한지 얼마 안됬다고;; 잘 모르겠대;; 일단 집주인이 와야 될 것 같아; 73 나 좀 도와줘... 74 스레주 괜찮아?? 75 친구랑 같이 있었는데 친구 잠깐 화장실 간다하고 나 혼자 있었는데.. 고양이 갇혀있던 곳에서 느낌이 이상해서 사진 찍었는데 나 이것만 올리고 집 나간다 더 이상 무서워서 안되겠어. 77 ![]() 78 ![]() 80 와.. 이거 장난 아닌데?? 마지막 사진.. 시계 옆에 손 같은데.. 나만 그렇게 본 거야?? 스레주 괜찮은거야??! 진심으로 아직 그 집에 있으면 당장 나와!! 사진 보고 머리가 갑자기 어지러워 지는 것 같아.. 81 와./.... 두 번째 사진 왜 시계 옆에 손 있냐 ㅎㄷㄷ 존나 놀랬다 스레주 저 손 뭐하는 건지 대답 좀;; 86 헐.................................... 89 제발.. 낚시라고.. 얘기해줘.. 무섭단말야... 96 2 번째 사진 진짜... 스레주 지금 집은 아니지? 스레주 진짜 이 집은 아닌 것 같아. 나도 월세 구하러 다녀본 사람으로써 어떻게든 집값 싼 곳 다 뒤지고 다녀봐서 아는데 집값이 저렇게 싼 곳은 진짜 이상해 분명 안좋은 무언가가 있어서 그냥 싸게 내놓은 거 같아 당분간 친구집에서 지내고 당장 그 집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 106 부모님이 집주인 오자마자 바로 이야기 했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사람이 죽은 게 맞았어 근데 좀 충격적이다. 109 나는 밖에서 기다렸기 때문에 자세히 듣진 못했지만 아버지가 하시는 말로는 전에 살았던 사람이 둘 있었는데 아버지랑 아들이였어 근데 아버지가 치매가 있어서 아들이 매번 일을 나갈 때 문을 밖에서 잠그고 나갔다는 거야. 111 이런 식으로 잠그고 나갔어.. 처음에는 왜 방문에 이런 자물쇠가 있는지 이해가 안됬는데. 이제 된다... ![]() 진짜 짤 10개 한계인게 너무 짜증나네 이거도 마지막부분은 그냥 캡쳐해서 그림판으로 이어붙여서 가져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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