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라서버에서 은월을 키우고 있는 모험가이자 공작소에서는 모섬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유저입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컨셉 중 하나인 사이버펑크를 귀엽고 아기자기한 메이플과 결합시킨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사실 좀 더 컨셉츄얼하게 하고 싶었는데 자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 사심이 많이 들어간 세트인데, 옷과 신발같은 경우는 테크웨어를 의도하고 만들었습니다. 좀 깔끔한 디자인의 핏되는 검정색 옷을 가지고 싶어서 장식들은 많이 쳐냈어요.


제가 이 세트를 만들며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 바로 무기인데요, 무기는 한손, 두손, 건 모두 등 뒤로 매는 모션을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메이플 무기 중 락앤롤 기타 참고) 최근 인터넷을 하다가 아스카론이라는 두손검을 보게 됐는데, 등 뒤로 매는 각도가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스카론을 참고하여 캐릭터 등 뒤에 매는 얇은 검, 그리고 검과 크로스되는 검집을 같이 매치해서 유니크함과 사이버펑크스러움을 둘 다 챙기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디자인의 검을 유지하되 검 날 부분을 반투명하게 만들어봤어요. 


무기 이펙트는 옷을 가리지 않는 무채색의 홀로그램 하늘에 도시의 불빛이 반짝이는걸 표현했습니다. 


망토는 무기가  뒤에 있다보니 제약이  많더라구요결론적으로는 "머리  고양이 드론이 캐릭터를 특정 장소로 전송시킨다"라는 판타지스러운 발상을 기반으로 망토를 구상하게 됐습니다캐릭터 발치의 노란 원형의 빛이 계속해서 돌아가는 모션을 구현한다면 더 재미있는 망토가 될 것 같습니다!






경매장에서 나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코디 템들과 같이 입혀봤어요. 기존 아이템과 이질감없이 잘 어울리게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보시는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사이버펑크 세트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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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로는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사실 제가 공작소에서 악마 사냥꾼을 수정해서 출품한다고 댓글을 달았었는데요, 작업을 하면서 제 스스로가 만족못하는 결과물이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컨셉을 아예 바꿔서 새롭게 출품하게 됐어요. 

이 사실을 알려야지 라는 생각은 했는데 제가 소통창구가 없다보니...ㅠㅠ 이 글에서 말하게 되네요. 악마 사냥꾼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정말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