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슈타게나 각종 애니,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코디하는 걸 엄청나게 좋아함
(이 녀석이 내가 닉시관 뎀스 기원글을 쓰게 된 원인)

얘가 메이플 하는 모습을 보면
심볼업 안 하려고 하고, 사냥하다 코젬 떨어지면 팔기 바쁘고(본인은 캡틴, 유효코어도 덜 찾음), 무튼 어디서 돈 될거 있으면 무조건 코디템만 사더라고
정작 자기는 카벨도 못 잡으면서...
그래서 내가 월맆 하기 전에는 형편이 되는 대로 앱솔 대충 맞춰주기라도 했는데 이젠 서버가 달라서 지원도 못해

그럼 코디는 어케 맞추냐고?
몇 년은 아무렇지도 않게 기다림
현질 안하고, 일퀘 외의 사냥도 안하고, 본캐 3카룻까지만 잡는 그 돈벌이로...
한 캐릭 코디 완성에 7년 걸린 사례도 있음

이번 하버 때 코젬 200개를 교불로 주는 걸 보고
동생은 교가 코젬으로 만들어서 팔 생각부터 하더라
일단 보스 잡는 게 늘어나야 코디가 여유로울 거라고 설득해서 코강해줬더니 딜 오른 거 보고 많이 놀라더라...
그래 코디는 아무래도 좋다 이거야
근데 할 수 있는 게 있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