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초코렌즈 오너 될 생각에
싱글벙글 하면서 에갈 2575 골라줬었는데.. 웬걸..
초코렌즈 티 팍팍 나는건 좋은데 웜하고 따뜻한 코디가 아니면
족족 다 뱉어내는 듯한 느낌..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코디를 두루두루 하기엔
상대적으로 소화력이 떨어지는 컬러더라고요 ㅠ

14억 메소가 푼돈은 아니기에 셀프 가스라이팅하고 계속 써볼려고 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오늘 거금? 한번 더 들여서
에갈 2971로 바꿔주고 나름 광명 되 찾았습니다.

확실히 2575 초코렌즈 보단 커믹 티가 확 나진 않지만
은은한 회색 베이스에 초코 한방울 들어간 느낌으로 바뀌어서
여러 코디에 써주기도 좋은거 같고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만족감도 너무 죠습니당 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