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09 01:44
조회: 12,418
추천: 23
2006년도 이야기2006년도의 메이플스토리는 지금과 거의 다른 게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달랐습니다. 월드맵이 메이플 아일랜드와 빅토리아 아일랜드에만 작동했으며 수많은 사냥터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죠. ![]() 이게 메이플 아일랜드의 월드맵 ![]() 이게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월드맵이었습니다. 딱 이 정도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었죠. 보면 이때는 뭔가 무협 게임 같은 그래픽이었으나 개편되어 지금과 같이 바뀌게 되었죠. 그냥 걸어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한 바퀴 빙 돌수 있었습니다. ![]() 처음 캐릭터를 만들면 이 곳으로 소환이 되었습니다. 맵 도우미도 저런 투박한 아이콘이었죠. ![]() 그리고 조금 더 가게되면 끈기의 숲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외형을 가진 "로저" 라는 녀석이 등장하죠. 이녀석은 플레이어에게 초면인데도 장난을 걸어 피를 절반이나 빠지게 만들고 본인 이름이 붙어있는 사과를 줬었습니다. 옛날에는 좋으나 싫으나 꼭 이걸 거쳐 가야했으니 로저 저녀석은 대체 플레이어들을 몇명이나 농락한걸까요. ![]() 또 가다보면 두갈래길이 나옵니다. 사우스페리로 가면 돈을 모아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갈 수 있었고 암허스트로 가면 레인의 메이플 퀴즈를 풀 수 있었죠. ![]() 여기가 암허스트 ![]() 여기가 사우스페리 입니다. 젊은 선장 샹크스가 기다리고 있었죠. 허구한날 자신이 이래뵈도 선장이니 우습게 보지 말라면서 플레이어들을 윽박지릅니다. 그래도 마노 때문에 쩔쩔매는 늙은 선장보다는 패기 있어서 좋군요. ![]() 배를 타게 되면 컷씬이 하나 나오고 리스 항구로 오게 됩니다. 저렇게 티켓을 파는 NPC가 따로 있었고 상당히 비싼 가격을 지불하여 이곳저곳을 갈 수 있었죠. 대신 초보자는 90퍼센트 넘게 세일을 해 주었습니다. ![]() 리스항구 주변의 사냥터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지형이 너무 거지 같습니다. 빠지면 올라오기 힘든 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때는 이동기도 없어서 최대한 조심했어야 했죠. 체력도 얼마 없던 떄라 낙하 데미지도 위협적이었으니까요. ![]()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크기의 맵도 많았습니다. 미니맵을 한번 보세요. ![]() 던전으로 가는 길에 있는 특이한 버섯 모양의 집. ![]() 빠지지 않게 조심조심 위쪽으로 가야 했던 길. ![]() 특이하게 생긴 조형물들이 가득한 깊은 숲. ![]() 그리고 사냥터. ![]() 지금과는 다른 슬리피던전. ![]() 24시간 포장마차가 있던 개미굴광장 ![]() 지형 모습이 머쉬맘처럼 생겼던 머쉬맘의 무덤 이젠 너무 옛날이라 기억도 잘 나지 않는군요. 이렇게 넓은 사냥터가 있었음에도 자리 싸움이 심하게 일어났던 옛날은 대체 뭐하던 시절이었을까.. 신기한 기분이 듭니다.. ![]() 이제는 이 배를 보기도 힘든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이거 볼 때마다 내가 타고 있는 배보다 까리하게 생겼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억의 코크타운. ![]() ![]()
EXP
3,206
(1%)
/ 3,601
Take From NEOCITY 직업별 메이플스토리 빅뱅 이전 스킬/이펙트 (바로가기) 궁극의 메이플스토리 시뮬레이터 - Maplestory GM - (바로가기)
|




















크로노사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