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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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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메 설정) 나인스피릿과 진정한 용족들은 어떻게 생겼을까?![]() "그는 미나르숲에 사는 용들의 수장이지. 그와 동시에 이 숲을 수호하는 존재이기도 하다네. 우리 하프링들은 그들의 알을 부화시키고, 그들은 우리를 지켜주지." ― 촌장 타타모 "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나인스피릿은 결국 혼테일에 의해 봉인되었고, 용의 숲은 혼테일의 수하인 사악한 용에 의해 점령되었다. 이후, 진정한 의미에서의 용족은 용의 숲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 혼테일 몬스터북 에피소드 용족의 수장 나인스피릿. 맥거핀과 미회수 떡밥으로 가득한 옛 메이플답게 나인스피릿은 그 어마어마한 위상에도 불구하고 얼굴 한 번 보여준 적 없는 shy★boy입니다. 등장하지 않는 것은 나인스피릿만이 아닙니다. 그가 이끌었던 '진정한 의미에서의 용족' 역시 완전히 자취를 감추고 말았으니까요. 뭐야? 미나르숲의 용들이 진짜 용이 아니라고? ![]() "용의 숲에 서식하는 사악한 용족의 일종이다. 거북처럼 두껍고 단단한 등껍질을 가지고 있어 매우 강력하지만 진정한 용이라 불리는 지혜로운 용족에 비하면 하급 용족이다." ― 드래곤터틀 몬스터북 에피소드 ![]() "비교적 지능이 있는 중급 용족으로 커다란 날개로 일으키는 바람과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입에서 불꽃을 내뿜기도 한다." ― 레드 와이번 몬스터북 에피소드 ![]() "마뇽의 숲에 서식하는 사악한 용족의 일종이다. 상급의 용족으로 매우 영리하여 다양한 마법을 구사할 줄 알다." ― 마뇽 몬스터북 에피소드 그렇습니다. 몬스터들의 에피소드를 보면 하급 용족, 중급 용족, 상급 용족으로 불리며 나인스피릿과 같은 용족이었을 지혜로운 용족, 진정한 용들과는 구분됩니다. 그럼 진짜배기 용족들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들이 자취를 감춘 지금, 그들의 모습을 유추할 만한 단서가 게임에 남아 있을까요? 1. 나인스피릿의 아기용 ![]() 얘가 나인스피릿의 자식인지 아님 부활인지는 잘 모르겠다. 가장 확실한 것은, 혼테일을 물리치고 나인스피릿의 알을 되찾아 깨울 수 있는 나인스피릿의 아기용이겠죠. 반박할 수 없는 진정한 용족에 속하는 존재일 겁니다. (아니 자식인데 급이 다르면 문제가 있잖아) 아기용의 생김새를 살펴보면 우선 피부가 분홍색입니다. 아기라 그런가봐요. 머리에 뿔이 나 있으며 다리는 두 쌍입니다. 날개가 없는데... 왜 날개가 없지? 어떻게 날지? 아무튼 날개가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용의 전형에 충실합니다. 다른 용 몬스터들과 비교해 볼까요? ![]() ![]() 드래콘터틀과 리스톤은 다리가 두 쌍이지만 날지 못하며 머리와 몸통이 너무 비대합니다. 저래서는 (날개의 유무와 상관없이) 날 수 없겠죠. ![]() 코니언은 제법 몸이 날렵하게 생겼지만 앞발이 인간의 손처럼 쓸 수 있을 만큼 발달돼 있고 날지 못하는 대신 이족보행을 할 수 있습니다. (코니언들이 중상급 용족으로 평가되는 이유 같네요) ![]() ![]() 와이번과 레비아탄은 날개가 있어 날 수 있지만 다리가 한 쌍밖에 없어요. 입으로 불을 뿜을 수 있지만 마법을 부리진 못하기에 중급으로 치는 것 같습니다. (레비아탄은 혼란 디버프만 거는 약한 마법을 부립니다) 그렇다면 상급의 용족인 마뇽은 어떨까요? 두 쌍의 다리에, 도대체 저만한 날개로 어떻게 나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법도 부려요! 용 계열 몬스터들 중에서 마법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흠... 마뇽이 진정한 용족까진 아니더라도 상급 용족이니 무언가 유사점이 있을 듯한데... ![]() ![]() 마뇽의 피부는 주황색이고 아기용의 피부는 분홍색이니까 ![]() 진정한 용족은 피부가 빨간색이 아닐까??? 2. 저 고고한 레드 드라코 ![]() 출처 : https://www.inven.co.kr/board/maple/2306/76347 갑자기 피부색으로 이러는 게 억지 같아 보이지만 우리는 빨간색 피부를 가진 용들을 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레드 드라코죠. 200레벨을 달성한 플레이어가 4차 전직관에게서 받을 수 있는 라이딩입니다. (이때 퀘스트 이름이 '드래곤 라이더'입니다) ![]() ![]() 출처 : https://blog.naver.com/kkssmm6253/221463497901 "이제는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지고의 경지에 이른 그대에게 새로운 동반자를 소개하겠다. 정신과 육체를 극한까지 단련한 수많은 전사들이 원했지만, 누구의 소유도 된 적이 없는 존재, 레드 드라코를... 어떤가. 그를 원하는가? 인간이 아니되, 인간보다 더 높은 자존심을 가진 레드 드라코이지만... 초월의 경지에 이른 그대라면 그의 주인이 될 자격이 충분하지." ― 하르모니아 전직관들이 레드 드라코를 말할 때의 표현은 자뭇 심상치 않습니다. 플레이어를 두고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는 지고의 경지에 오른 그대라고 하더니, 거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동반자라면서 레드 드라코를 소개하는 것이죠. 누구의 소유도 된 적 없는, 인간보다 더 자존심이 높은 레드 드라코는 만렙을 찍은 가장 강한 존재에게만 몸을 숙이고 등에 태울 수 있는 용입니다. 이 정도의 고고함을 가지고 있다면, 레드 드라코는 진정한 용족에 속하는 자가 아닐까요? 외형도 딱 맞네요. 다리 두 쌍, 날개로 날아다니고, 다리를 굽힌 자세도 아기용이랑 매우 유사합니다. 아 이렇게 사건 하나 해결하네요. 제3부 끝! 3. 진정한 드래곤의 힘 이런 식으로 끼워 맞추면, 붉은 용이면 다 나인스피릿 같은 용이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증거는 더 있습니다. 바로 비숍의 4차 스킬을 통해 소환할 수 있는 '성스러운 용' 바하뮤트입니다. 스킬 설명부터 범상치 않은 바하뮤트이지만 그 진가는 스킬 퀘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 라울이 퀘스트를 담당하는데요. ![]() ![]() 출처 : https://maplekibun.tistory.com/474 "당신의 용은 아직 진정한 드래곤의 힘을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소. 나는 진정한 용의 힘을 깨우는 방법을 알고 있으니 당신이 원한다면, 그것을 가르쳐 주겠소." ― 기사 라울 "일반적으로는 어미용이 아기용의 힘을 깨우지만 당신의 용은 그것이 불가능하오. 그렇기에 당신의 용에게는 드래곤 하트가 필요하오. 드래곤 하트란 드래곤의 힘의 원천. 그것이 있다면 인간의 힘으로도 용의 힘을 깨우는 것이 가능하지." ― 기사 라울 맥락상, 아직 서먼 드래곤 스킬에 머물러 있는 비숍 플레이어에게 라울은 그건 진정한 용의 힘이 아니라며, 그 힘을 깨울 수 있도록 도와주려 합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바하뮤트인 것이죠. 진정한 드래곤, 진정한 의미에서의 용족... 바하뮤트가 나인스피릿과 같은 지혜로운 용족에 속한다는 말 그대로의 표현이 아닐까요? ![]() ![]() ![]() 외형도 맞아 떨어지네요. 두 쌍의 다리, 날개로 날아다님, 붉은 피부! 심지어 바하뮤트는 마법도 쓸 줄 아네요. 와 이건 반박 못한다. 조상님이 와도 못한다. ![]() 또한 스킬 설명에 있었던 '성스러운 용'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테일을 비롯한 미나르숲의 용들은 모두 '사악한 용족'이라 불리거든요. 이에 맞서는 성스러운 용, 바하뮤트라면 진정한 용족에 속하는 존재로 볼 수 있을 겁니다. 흠. 이걸로는 아직 부족하다고요? 4. 하프링은 용들의 알을 부화시킨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dlswns020/223476259523 시간의 신전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은퇴한 용 조련사 코르바를 통해 용으로 변신해야 합니다. 하프링들은 오래 전부터 나인스피릿을 포함한 용들의 수호를 받아 살아갔으며, 그 대가로 용들의 알을 부화시키는 일을 도와 왔는데요. ![]() 출처 : https://cafe.daum.net/maplestory/3HwV/153?svc=cafeapi "그는 미나르숲에 사는 용들의 수장이지. 그와 동시에 이 숲을 수호하는 존재이기도 하다네. 우리 하프링들은 그들의 알을 부화시키고, 그들은 우리를 지켜주지." ― 촌장 타타모 그러니 하프링들은 혼테일 같은 사악한 용족들과 가깝지 않았으며, 용 조련사인 코르바가 변신을 시킬 때 사악한 용족의 모습으로 변신시킬 일도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시간의 신전으로 가기 위해 플레이어가 변신하는 용의 모습은 무엇이겠나요? ![]() 출처 : https://mlnwns.tistory.com/105 와 내가 이겼다. 사족 1. 빨갛지만 아닌 애들 ![]() "용의 숲에서 출몰하고 있는 거대한 비행형 용이다. 주기적으로 용의 숲을 순찰하면서 침입자와 하프링들을 납치해 가고 있다. 때문에 드래고니카의 날개 그림자 닿으면 어둠속으로 빨려들어간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혼테일의 최측근 하수인 정체불명의 드래곤 라이더가 키우는 애완 용이다." ― 드래고니카 몬스터북 에피소드 드래곤 라이더가 타고 다니는 붉은 용, 드래고니카는 상급 용족이라거나 진정한 용족이라거나 하는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혼테일의 최측근 하수인 드래곤 라이더가 키우는 용이라고만 써 있는데요. 하지만 보십쇼. 드래고니카는 다리가 한 쌍입니다! 제 생각에 드래고니카는 레드 와이번에 가까운 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붉다고 다 진짜는 아니니까요. ![]() 그리고 나인스피릿만큼이나 회수되지 않은 떡밥. 용의 숲 배경에서 싸우는 쟤들은 누구냐인데요. 파란 용은 그렇다 치고, 붉은 용은 날개가 있습니다만 역시 다리가 한 쌍입니다. 와이번이네요. ...그럼 파란 용은 머지? 사족 2. 스켈로스와 스켈레곤 ![]() "용의 둥지를 배회하는 용족의 스켈레톤이다. 언데드이지만 자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고 있다. 용족 전쟁에서 죽은 용이 부활한 것으로 인간과 용, 그 외 종족을 가리지 않고 가까이 오는 모든 존재를 공격한다." ― 스켈레곤 몬스터북 에피소드 "나용의 둥지를 배회하는 용족의 스켈레톤이다. 언데드이지만 자신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고 있다. 용족 전쟁에서 죽은 용이 부활한 것으로 인간과 용, 그 외 종족을 가리지 않고 가까이 오는 모든 존재를 공격한다. 한 손에 들린 지팡이로 미루어 보아, 용족 전쟁 당시에 원로에 위치에 있던 나이 많은 용족으로 추측된다." ― 스켈로스 몬스터북 에피소드 스켈로스와 스켈레곤은 용족 전쟁 때 사망한 언데드 용족입니다. 이들을 통틀어 스켈레톤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들은 진정한 용족일까요 아닐까요? ![]() 용족 전쟁은 작중 시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나인스피릿이 봉인을 당하고 혼테일이 승리를 거머쥔 것이 아직 미나르숲 전체에 알려지지 않은 걸 보면 말이죠. ![]() 출처 : https://blog.naver.com/vlrmwngus/50123907452 용들과 가까운 사이였던 여마법사 모이라는 최근 들어 행방불명된 것으로 설명되며, 용들의 알을 부화시킨다는 하프링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정확히 모르는 모양입니다. (해적 출시할 쯤 돼야 진상을 알게 됩니다) ![]() 출처 : https://wcr2.kennysoft.kr/Quest/3706.html 드래곤 결사대의 기사 라울은 전우들을 잃고 홀로 퇴각한 채 쓰러져 있는데, 긴 시간이 지났다면 라울은 진작에 회복했거나 죽었거나 해야겠죠? 용족 전쟁은 정말로, 길어야 몇 주 전에 결판이 난 최근의 사건으로 판단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용족은 모두 자취를 감추었고 사악한 용족들은 여전히 용의 숲을 나돌고 있으며 스켈로스를 용들의 원로로 추측한다는 설명과 진정한 용족은 지혜로운 용족으로도 불린다는 걸 생각하면... ![]() 뭐야. 얘네 다리 두 쌍이네? 이들은 진정한 용족이 맞습니다. 아니 보세요. 얘네 마법 공격을 한다니까? 용들의 우열은 마법 공격을 할 수 있느냐로도 따지는데 마뇽도 입에서 레이저빔은 못 쏜단 말입니다. 아쉽게도 날개뼈가 보이진 않습니다만 아기용도 날개 없잖아요. 스켈레톤들은 진정한 용족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 메이플스토리 첫 번째 가이드북인 『메이플스토리 퍼펙트 가이드 Vol.16』을 찾습니다. 소장하고 계신 분께서는 댓글 등으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구매하려는 것 아닙니다! 이 책에, 몬스터북 등장 이전의 몬스터 배경 설정 등이 적혀 있어서 그 정보를 구하려는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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