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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21:23
조회: 540
추천: 2
.![]() 단풍나무 언덕 가보면 뒤에 뭔가 배경이 있다 ![]() 사우스페리에 가면 사우스페리 - 단풍나무 - 아까 뒤에 뭔가 있던 거 순서대로 있다 중간에 바단지 호순지도 있고 근데 이거는 쭉 생각해봤는데 그냥 낑겨넣은듯 암튼 이게 이번에 쓸 글에서 되게 핵심인 부분이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맵이 바뀌면서, 캐릭터가 이동하면서) 이렇게 점점 중첩되는 부분을 주의 깊게 보길 바란다. ![]() 이건 여담인데 사우스페리는 이젠 모두들 익히 들어봤듯이 산토리니의 건물과 비슷한 색상을 띄고 있다 흰색에 파란색. 산토리니는 섬이고 햇볕을 반사하기 위해 하얀색을 썼다고 한다. 바닷가 지역이라는 것을 드러내 주는 뜬금없지 않은 불가사리가 중간에 있따. ![]() 이것도 여담인데 모험가의 수련장에 가면 사우스페리 길목에서 봤던 단풍나무가 보이지 않는다. 1. 모험가 수련장 입구에서는 단풍나무가 보인다. 2. 리마스터 이전, 이곳의 브금은 나머지 지역과 동일한 브금이었는데 여기만 브금이 교체가 되지 않았다. 이걸로 문의도 남겨봤는데 답장은 오지 않았다. 나름대로 옛날을 기억하는 느낌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 그냥 신기해서 찍은 리프레 숲의 안쪽 중 하나. 랜드마크가 있다. 동상처럼 보이는 저 켄타우로스는 뾰족한 창을 들고 있다 주변 친구들은 장팔사모 들고 있는데! 어찌보면 발판 위에 나무가 있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여기도 뭔가 있다 쟤가 하프링 이었던가? 자연에서 야외목욕을 하는 어떤 생물 찬찬히 보면 뭔가 지나가는 식생 하나하나에 디테일이 있다. ![]() 여기서부터 뭔가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누가 저 바위를 할퀴고 간 것일까? 그런 야생에까지 와서 다리를 만들고 간 것은 인간일까 다른 생물일까 ![]() 마찬가지로 인상적인 조형물 뒤에는 불의 용이 있는데 암튼 불의 용인데 리프레 지도를 보면 가운데 붉은 용과 푸른 용이 데이트 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무엇인지는 찾지 못했다. ![]()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생명력이 사라진다. 몬스터들도 뼈만 남았고 보이는 나무들도 다 말라 비틀어진 ![]() 그런데 쭉 가다보니 어떤 나무같이 생긴게 보인다 ![]() 여기에는 뭔가 생명력이 있어보이는 곳이다 혼테일 잡기 직전 맵에서 위로 올라가면 있는 곳 ![]() 거기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이런 지하장소가 나온다 신비스러운 장소이다. 수많은 기둥과 수정, 포자류 같이 생긴 것을 보아 동굴 같은 장소라고 생각된다. ![]() 심심해서 다시 돌아온 리스포항항구 사우스페리와 비슷한 건축물에 배경으로 보이는 수평선 그리고 등대 어쩌면 저기가 사우스페리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사우스페리에서 배타면 바로 여섯갈래길로 가는게 적응이 안 된다 ![]() 사우스페리는 맵이 넓어서 오른쪽으로 가면 또 다른 곳을 볼 수 잇다. ![]() 페리온은 지역마다 살짝씩 배경이 다르다 페리온은 모험다니면서 느낀건데 저 발판과 배경이 정말 잘 어울려서 발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 여긴 아까 왜 찍었는지 몰루 기억이 안 나네 뭐 생각하면서 찍었는데 ![]() 오른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탑 같은 곳이 배경으로 보인다 거기가 여기. 높은 지역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주변의 구름들 ![]() 두 말할 필요가 없는 엘리니아 이거 보고 모험가 법사 Lv.8 때 전직했었다...... 물론 여기 있는 몹은 그 때 몹은 아니긴 한데 나무기둥을 잘 살펴보면 여러가지로 재밌는데 배경이 여러겹으로 쌓여있어서 오른쪽, 왼쪽으로 빨리 뛰어다니면 위치에 따라 배경이 다르게 보인다. ![]() 여기 사는 친구가 누군지 모르고 보면 되게 신기한 장소 원래 설정은 숲 깊은 곳에 홀로 살며 어둠의 마법을 연구하는 인형술사 설정인 것 같다 되게 고독해서 인형이랑 말을 한건지 그래서 혼잣말만 하는 그런 음침한 무서운 인형술사를 구상했던 것 같은데 실상은 그냥 개그캐릭1 그래도 나름 비중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 판테온 신전이다 이거 찍으면서 제일 많이 들른 곳 자세히보면 저 석상들과 배경이 움직이는 속도가 다 다르다 왼쪽으로 가면 왼쪽 석상이 더 잘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오른쪽 석상이 더 잘 보인다 엘리니아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지만 입체감이 되게 잘 느껴지는 맵 중 하나 ![]() 오르비스 탑은 높이감이 잘 느껴지는 장소이다. 위에서 보면 산이 잘 보이고 이 맵 아래로 내려가서 보면 산이 위로 올라가고 나무가 내려와서 산 안쪽에 있는 느낌이 든다할라했는데 사진 사라짐.... ㅎㅎㅋㅋㅈㅅ ![]() 그게 바로 이 사진이다 탑 아래쪽에서 보면 나무에 둘러쌓인 느낌 그러니까 숲속 마을인 것이다 눈에 둘러쌓인 약간 스위스 같은? ![]() 걍 귀여워서 찍었다. 저 나무들은 아마 침엽수겠지 ![]() 점저머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무들이 솟은 모양으로 바뀐다. 좀 더 깊은 지역이라는 그런 느낌 ![]() 여기서도 같은 맵에서 위로 올라가면 나무가 줄어들고 산맥이 주로 보인다. ![]() 맵상으로 더 위로 올라가면 /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점점 산맥 안쪽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이젠 나무들에 둘러쌓인 느낌 ![]() 더 들어가면 그 나무들마저 저 뒤편으로 사라지고 지금까지 거쳐왔던 길이 뒤편에 보인다. ![]() 이제는 그 길은 아예 저 멀리 사라지고 빼곡한 숲만 저 멀리 보인다. 산맥은 더 가까워지고 이렇게 무서운 느낌의 산이었나? ![]() 그 산 어딘가에 있는 폐광 안으로 들어왔다... ![]() 그 폐광 안으로 깊숙히 들어왔다. 자세히 보면, 아까와 마찬가지로 배경이 중첩되었다. 위 사진과 지금 사진을 번갈아보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맵에 가서 왔다갔다 하면 배경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알 수 있다. ![]() 더 가까이 들어가면, 폐광 너머로 보이는 뜨거운 것들 ![]() 바위기둥이 보이고 ![]() 바위기둥에 뭔가가 붙어있다 가면처럼 생긴 ![]() 그 마지막엔 자쿰의 제단이 있다. ![]() 그냥 심심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 찍어봤는데용 결론은 딱히 없고 건져갈만한 것은 맵마다 배경이 중첩되어있다 근데 걔들이 움직이는 속도가 달라서 입체감을 준다 이 정도? 근데 이게 정반대인 배경이 단 하나로 이루어진 장소가 있는데용 ![]() 리버스 시티 초반부분이에요 캐릭터 뒤에 배경이 전부 동일한 속도로 움직임 주로 닫힌 장소가 이러더라고요 초장문이었는데 여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 글을 처음 쓰게 된 건 딱 한 가지 목적이었는데 아까 낮에 그란디스가 친숙하게 다가오지 못한 이유를 '맵'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했는데요 제 본캐가 255라 그란디스 지역을 못 가서 분석을 못했답니다 가서 직접 보면서 사진 찍으면서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었겠지만 처음에 생각했던 주제와 결론은 메이플 초기 지역은 '이미 있던 지역을 메이플 스토리를 넣어서 구체화한 지역'이라서 1. 기존에 지구에 있던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해서 디테일을 살림 2. 거기에 약간의 상상력을 보태어 '창의성'까지 겸비함 이러한 이유로 1. 우리에게 친숙함 2. 우리가 보면서 디테일을 잘 살렸다고 느낌 이거에 새로 나온 몇몇지역이 부실하다고 느끼는 점은 새로 나온 지역이 '메이플 스토리의 진행에 맞춰 구체화한 지역'이기 때문에 1. 디테일을 살리는데 있어 한계가 있음 - 한 가지 테마를 가지고 만들어진 지역이기 때문 2. 모험을 하는 좌우로 움직이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 - 스토리 진행을 해 나가니까 앞쪽으로만 나가는 스토리이다 - 그러니까, 모험과 스토리 진행은 어느 정도 반대의 의미를 지닌 단어로 사용했습니다. 이래서입니다. (부실하다고 느끼는게) 미술사의 역사를 예시로 들면 '자연'을 묘사한 그림은 항상 새롭고 다른 방법으로 다시 그려도 새로웠음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이고, 이미 알고 있는 것이지만 수많은 세기에 수많은 사람에 걸쳐서 다양한 시도와 작품 중에 성공한 것만이 남았다는 그런 느낌 그러나 상업 미술은 시기가 짧기도 하고 특정한 목적성을 지니기 때문에 여러 사람에게 오랜 시간동안 공감을 얻기가 어려움 약간 이러한 연유로 공감을 못 느낀다는 것을 설명하고 싶었음 실제로 이런다! 이게 아니고 내가 생각하는, 신지역 스토리가 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 아님 말고 안 그래도 길었는데 잡설을 더 붙이니 더욱 지루해지고 더욱 길어졋네용 ㅈㅅㅎㅎ 암튼 남은 1시간 반의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그러니까 요약정리하면 1. 메이플 지역은 배경이 입체적으로 구성되어있다. 2. 엘나스 지역, 리프레 지역등을 보면 스토리가 맵에 어느 정도 녹아있고, 디테일 또한 살아있다. ( 퀄리티가 높다 ) 3. 그란디스 지역들은 유독 그렇지 않다고 느낀다 그 이유는 다른 지역들도 맵과 스토리가 있는데 맵 만들고 스토리 만든 느낌이 아니고 스토리 만들고 그에 필요한 맵만 만든 느낌이기 때문 이라고 쓸려고 했엇는데 1, 2만 어케 겨우 했다 그렇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