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잃은 루시드 1


※원래 루시드의 시점과 메르세데스의 시점을 번갈아 가며 하려고 했지만 메르세데스의 시점을 서술하는게 이야기가 술술 나와서 처음 부분을 제외하고 메르세데스의 시점으로 쭉 갑니다.※


<루시드의 시점>
난 나에 대해서 기억이 나지않는다. 내가 과거에 무슨짓을 했고 내가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나지않는다. 다만 기억이 나는건 내가 엘프인것과 내가 꿈마법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오직 이것 뿐이다.
내가 아무래도 정신을 잃었을때 기억을 잃은것 같지만 왜 정신을 잃은거지? 내가 루시드라는 이름으로 불린다는것만 알았고 도대체 내가 무었을 했지?


내가 눈을 떳을때 "여긴 어디지, 그리고 난 누구지?" 곧 있어 어떤 엘프가 들어왔다.  그 엘프는 마치 여왕과 같은 분위기였다. 순간적으로 매혹되는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 엘프가 말했다.  "루시드, 눈을 떳구나,정신이 드니" 나는 당황했다. "당신은 누구세요? 당신에 대해서 기억이 나지 않아요. 혹시 절 납치한거가요." "루시드. 나야나 메르세데스. 혹시 나에 대해서 기억이 나지않니?" 메르세데스라고 불리는 엘프는 당황한것 같았다. 이유는 내가 멜 세 에 대해서 기억이 나지안난것인겠지. 뭐 그래도 솔직히 말해야 겠다. 혹시 이 사람이 나에 대해서 알 수 있으니까
"네. 기억이 안나요. 당신에 대해서도 그리고 제에 대해서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억이 나는것은 내가 사용하는 마법이 꿈 마법이라는것과 엘프인것 이두가지 뿐이에요. 전 도데체 누구였죠. 그리고 전 무었을 했나요. " 메르세데스라고 불리는 엘프는 심히 생각을 하는것 같다. 도데체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음... 악몽에 잠식된 영향인가... 이건 좀 심각한데..."라고  메르세데스가 중얼거렸지만 난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않는다. 악몽이 뭐지? 뭐가 심각하다는거지? 메르세데스가 혼잣말하는것을 멈추고 나에게 말했다. "음... 일단은 잠시 여기에 있어줄래 내가 좀 생각을 정리하고 어떻게 할지 생각한 다음에 다시올게" 그러고 다시 나갔다.  난 혼자 남겨졌네.... 어떻게 하라는거지?

<메르세데스 시점>

큰일이네... 루시드가 기억상실증이라니....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악몽에 잠식돠면서 루시드의 기억이 악몽에 잠식된것같은데... 내가 꿈 마법 전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할수도 없고... 큰일이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인하트가 데리고 가봤자 별다른 정보도 못 얻을테고 감옥에 계속 갇히게 되는거니까 루시드로서는 최악이겠지... 그렇다고 사실대로 말해야 할까? 아니면 엘프의 마을에 살게 함으로서 다시 새로운 삶을 살게 할까? 고민되네
"님... 여왕님 듣고있나요."  "아 미안, 헬레나 루시드 관련건으로 생각을 하느라 뭐라고 하는지 못 들었네"
"여왕님 루시드가 무슨짓을 했나요? 애초에 루시드를 에우렐로 데려온건 여왕님이었잖아요."  헬레나가 궁금해하는것 같네 음.. 혼자서 고민하는것 보다 낫겠지.  "그게 말이야. 루시드는 깨어났는데... 루시드가 기억을 잃은것 같아 그래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어"  "여왕님, 루시드가 기억을 잃었다고요? 그러면 루시드의 지금 상태는 어때요?"
헬레나가 적잖이 충격을 먹은것 같네 그야 그렇지 군단장으로서 기억이 유지되었어도 힘든데 가뜩이나 기억을 잃었다니 그러면 처리해야할 문제가 늘잖아? 일단 루시드 한테 다시 가보자


"루시드 잘 있었니?" 루시드는 왠지 삶의 의욕이 없는것 처럼 보였다. 그리고 계속 자신에 대해 누군지 생각한것처럼도 보였다. "네 잘 있었어요. 혹시 저에 대해 말할 수 있겠나요?" "내가 말할수 있는것은 내가 알고있는 정보들 뿐이야. 그전에 물어볼것이 있어.
대부분의 진실은 잔혹한 편이야. 그래도 알고싶어?
싫다면 새로운  삶을 사는거지 넌 어떤걸 선택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