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에 취약한 1인인데

진짜 찐찐 메창처럼 시간 다 갈아 넣진 않지만

일상생활에 지장 올 정도로 게임 몰입해버리는 스타일임


온라인 겜중에는 리부트를 제일 몰입해서 했는데 (1년 정도)

이걸 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내 개인 시간을 갈아 넣고 있어서 겁 났음


분재겜처럼 한다 해도 매일매일 하루 30분은 투자해야 하고

안 하자니 손해 보는 느낌에 스트레스 받는 게 싫고

특히 우르스 같이 시간 제약이 빡빡한 건 더 그랬음

퇴근 후에 약속 있는 날이면, 퇴근 하고 노트북으로 우르스만이라도 깔짝 하고 끄는 식으로라도

어케든 아득바득 하루나 일주일에 받는 기본적인 이득은 다 챙기려 노력했음 (익몬, 일퀘, 몬파, 우르스)


게임 외적인 이유로 접을 수 있는 단초가 되어줘서 너무 고맙다

리부트 계속 재밌었으면 내 인생 개망했을듯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킹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