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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4:56
조회: 2,730
추천: 5
3년간 즐거웠습니다.환불 사태로 넥슨계정 삭제 후 다시 복귀를 리부트로 했습니다.
본캐는 여름 이벤트로 시작했으니, 딱 3년을 했군요. 최종 환산 8.1 불독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카칼까지 클리어) 계정스펙으로는 전투력 1.2비숍 (하세이카) 노말진힐라돌이 (메카), 하스데돌이 (썬콜), 이루시돌이 (2개), 노스데 (3개) 썬콜까지만 하더라도 주당 한 4~50억은 모은거 같네요. 불독이라는 직업 특성상 항상 파티장 잡았는데, 지인이 없기에 매번 모르는 사람들과 파티를 했습니다. 그래도 매번 운이 좋았던 편이라 좋은 분들과 했던거 같네요. 기억에 남는 유저들이 3파티 있습니다. 1. 검마 8개월간 같이 했던 사람들 2. 세렌 엠블 졸업팟 끝까지 가주던 숍님 3. 완화전 카칼(현노칼)~노말카링까지 같이했던 사람들 처음에 본섭에서 했을 시절에는 솔직히 보스 욕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시간 적당히 때우는 게임이였는데, 리부트와서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이번 패치로 재화들이 사라진다고 해서, 오늘까지해서 모든 재화를 소모했습니다. 달성한거로는 1. 방어구 올 30% 이상, 크크주 달성 2. 무릉 82층, 펀치킹 2000점, 수로 45000점 (빌드 생각없이 해서 더 올릴 수 있긴함) 3. 보스는 솔플로는 하세 노카 이카 솔플까지 달성(이카는 마지막에 파티깨져서 업적 달성) 파티로는 익검, 카칼, 노카까지 달성 접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1. 현생생각 옛 나이로 이제 30대이니, 슬슬 접는게 맞긴했습니다. 뭐 제가 백수는 아니고 오히려 메이플로 인해 돈은 더 모았다고 생각도 합니다만 그래도 메이플 자체의 일일 숙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했습니다. 원래도 8월을 마지막으로 접으려고 했는데, 중순쯤에 접게 됐네요. 2. 리부트의 재미삭제 솔직히 보스 최소컷으로 매번 도전한 이유가 파밍탓이 큽니다. 이거 아니면 본섭처럼 전부다 딜찍누만 돌았을 겁니다. 그리고 직작으로만 템을 만들수 있으니 이게 참 재밌긴 했습니다. 패치 이후에도 직작이 가능은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냥 직작하면 바보죠. 우리가 직작한건 오직 유일한 방법이니 했던거지, 구매가 가능하면 구매했을겁니다. 저가 본섭에서 2년간 했을 때, 메소 우직하게 모아서 자석펫까지 무과금으로 샀습니다. 직작은 진짜 교환가능 서버에서는 바보짓이란걸 아니깐 안하는 겁니다. 어차피 접을 유저긴했지만, 이번에 재화털면서 든 생각이 직작이 재밌긴 하다는 겁니다 ㅎㅎ. 남은 재화 털면서 크크주+올30% 다 뛰우면서 재밌긴 했지만, 이걸 현금으로 환산하면 좀 그렇더군요.. 블큐 900개 + 레큐 2000개 + 메소 180억을 썼습니다. 현금으로 따지면 카지노 한번 간 급이죠. 아마 리부트를 한 이유가 이 직작매력이 너무나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리부트를 한건 후회 안하지만, 인생으로 봐서 저는 도박을 멀리해야 될거 같네요. 메벤도 아마 오늘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구요. 예전에 롤 미친놈처럼 할 때 스트레스 때문에, 메이플 시작해서 본섭+리부트 총 5년을 했는데 중간에 롤도 접을정도로 리부트를 했습니다 ㅎㅎ 아마 앞으로는 적당히 스팀게임하면서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펙 사진 올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어차피 제 아이디는 제 닉네임과 비슷해서 제껀 안가릴게요. 다들 지금까지 즐거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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