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초기화가 얼마 안남은 수요일에 찾아뵙습니다..

칼리가 태산을 만나는 바람에.. 예상보다 늦었습니다..

그동안 뭐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스따뚜









[지난 이야기에서]


제가 아무래도 저번에 이렇게 선언하기도 했고..

자신있게 다음 보스를 가기로 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는 이겁니다.














MAN vs BOSS [이지 윌] 편

시작합니다.











사실 윌은 어떻게보면 트라이 전부터 특별했습니다.

이미 예전 일기 댓글에서 몇번씩이나 계속 언급이 됐었거든요.

'뉴비 절단기' 가 될거라고..










그래서 저도 평소보다는 빡세게 공부를 하고 갔습니다..

윌은 기존에 상대했던 보스들과는 다르게

일정 체력구간마다 기믹을 해결하지 못하면 진행이 안되는

소위 말해서 '딜컷' 개념이 있는 보스입니다.











1페 기믹 요약입니다.

주기적 전멸기 사용 
딜컷상태에서 전멸기 파훼시 추가 기믹 발생
파훼시 딜컷 1단계 파훼

라고 보면 편하겠네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이렇게 3회 파훼시 2페이즈로 넘어가는 구조에요.










2페 기믹 요약입니다.

딜컷시점에 기믹이 시작되고

[거미다리 3번 피하기or맞기]5웨이브 하면 됩니다.









정상

거미다리 피하기





바닥 깨짐

거미다리 맞기












사실 이쯤되면 

왜이리 1~2페를 간략하게 지나가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음.... 굳이 말하자면

기믹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첫트부터 3페를 가기 시작했던걸 보면 그랬던건 맞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이게

원래 하던게임이 기믹 극딜 딜컷 기믹 극딜 딜컷 게임을 하다가 와서 그런지

늘 먹던맛인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1 2페 기믹보다는 가끔가다 짤패 장풍 / 거미줄에 죽는거 말곤

크게 위협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1페 딜이 약간 부족해서 기믹 시간 기다리는게 더 오래걸렸다 생각이 드는...









사실 그래서

이지 윌은 쉽게 넘어가겠네~ 생각보다 별거 없을지도..

라고 생각한게

이번주 월요일의 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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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 7월 19일 오전

이지 윌 트라이시간

8시간 ~ing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3페이즈는 보통 이런식으로

맵에있는 거미줄 지우면서 /  패턴만 잘 피하면서 딜하면 깨는

말 그대로 정말 정직한 페이즈입니다... 만...










스킬 쓰다가 못피함







더블점프 타이밍 잘못잡음







밀격 + 혼란 콜라보 / 흰눈 사도세자 형벌








" 사형 "











복병은 3페이즈에 있었습니다.

기믹 위주의 1~2페와는 다르게

3페이즈는 아까 말했듯이 매우 정직한 보스 였습니다.

피할거 피하고 / 때릴거 때리고 / 거미줄 관리 주기적으로 해주고 가 전부입니다..만..










제 2D게임 컨트롤은 지옥이였습니다......

여태 게임 잘못하고 있었다는걸 윌 센세에게 직접 가르침 받으며

수많은 트라이가 계속 됐습니다..

제 플레이가 교정 될때까지.. 계속..








트라이 10시간쯤일때 커리어하이 3.1%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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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트라이 12시간 경과 / 연습모드 첫 클리어








그 후 자고 일어난 뒤.. 오늘 점심 12시..









이지 윌...

격파!!!!!!!!!!!!!!!!!!!!!!!










컷!









윌 선생님은 아직 좋은 메소공급원은 아닌거같아..








저번 일기 댓글에 달린 이미지인데요..

저는 우매함의 봉우리 가 맞았던거 같습니다...

윌 선생님이 제 컨트롤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교정시키셨습니다...

다음주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군요..












제가 생각보다 더 못한다는걸 알게 됐습니다만..

오히려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많이 남았다는걸로 퉁치겠습니다..

그래도 깼으니까 됐습니다...

내일 목요일인데 못깼으면 끔찍할뻔 했어..










이제 레벨도 257렙이 됐습니다..

저는 이제 더 강해졌습니다.

윌 선생님.. 목 닦고 기다리십쇼.. 다음주는 이렇게 어렵게 가지 않을겁니다.. 

아마도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더 강해져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