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 이벤트 종료 이후 첫 조사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버닝서버에서 넘어온 인원과 닉네임팔이 목적으로 돌아온 인원이 섞여 예상보다 감소율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확인한 저번 주 스카니아 유니온 코인 획득 랭킹입니다. 뉴네임 옥션의 관심도가 이번주에 비해 저번주가 훨씬 높았던 것을 생각면 저번 주에 증가했고 이번 주에 감소한 인구 중 상당수는 닉팔이 목적의 복귀유저였다고 생각합니다. 

쌀먹 목적의 복귀 닉팔이들은 어서 빨리 꺼졌으면 좋겠네요. 니들 때문에 정확한 인구수 조사가 안돼.

2. 기존에 인구수가 많았던 도시서버는 여름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인구 감소세가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하는데 반해, 시골서버라 불리던 서버들은 이전보다 훨씬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인식이나 유저들의 추천, 방송인의 영향 등으로 버닝서버 유입들이 시골서버보다 도시서버를 선호함을 나타냅니다.

3. 감소세가 가팔라진 시골서버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에 놓인 곳은 리부트 서버입니다. 김창섭 디렉터 아래 6차패치와 경험치 관련 부분에서의 불이익 때문인지, 아니면 아직까지 직접적인 너프는 없었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암담하다고 느껴서 그런건지 알 수는 없지만 시골서버들보다도 이탈하는 유저의 비율이 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창섭 디렉터의 소위 '본섭메리트 살리기' 와 '리부트의 안락사' 가 운영진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 예정되어있는 농장대체컨텐츠가 어떤 모습일지 걱정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