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외출하는데 본문 사진처럼 현관문 문틈 바로 아래에 바퀴벌레 숨어 있길래
너무 놀라서 일단 계단으로 대충 쫓아내고 점심 밥 먹고 들어왔는데



다시 집 오니까 계단에 바퀴벌레가 없는거임

아 집주인한테 문자 보냈는데~ 집주인이 치웠나~하고 룰루랄라 집 들어가는데
혹시나 싶어서 현관문 바람 못 들어오게 고무 설치해둔거에 보니까
고무 깊숙한 곳 안쪽에 더듬이 내밀고 숨어있네 시발...


이거 보고 2차 기절할뻔


하.....
일단 집에 곰팡이 스프레이 밖에 없어서 이거 뿌려서 일단 혼란시키고
상자에 넣어서 분리수거장에 가져다 버림ㅜ

차마 내 발로 못 밟겠더라 역겨워서

진짜 왜 우리집이 두번이나 간택받은 건데 왜?????? 시발 하 진짜
편하게 쉬려고 했는데 찝찝해서 집청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