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잠시 주춤했던 북한 시장 곡물가가 다시 치솟는 모양새다.

데일리NK가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북한 시장 물가 조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평양의 한 시장에서 쌀 1kg은 북한 돈 9500원에 거래됐다. 직전 조사 때인 지난 13일 평양 시장의 쌀 가격은 9100원이었는데, 2주 만에 4.4%가 뛰어오른 것이다.

다른 지역도 비슷한 수준으로 쌀 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27일 양강도 혜산의 한 시장의 쌀 1kg 가격은 9700원으로, 2주 전 조사 때 가격(9300원)보다 4.3% 상승했다.

북한의 시장 쌀 가격은 지난 3월 말 평양과 평안북도 신의주 9500원, 혜산 9700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가를 찍었지만, 이달 초중순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을 기해 4%가량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이내 하락폭 만큼 가격이 다시 뛰어올라 또다시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상황이다.

https://www.dailynk.com/20250430-1-2/

북한 쌀값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