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리부트가 사기인 이유하면
최종댐, 메소 5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할거라 생각함.

물론 저것들도 맞긴 한데, 좀 더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 데 있다고 봄.
리부트가 본섭보다 급격하게 좋아진 이유는 딱 하나 때문임

앱솔, 아케인 방어구/무기 상자.

아무리 생각해봐도 완제품을 얻을 수 있는 상자는
리부트의 취지와도 맞지 않고
절대 리부트에 나와서는 안 될 아이템이었음

몇 년 전부터 리부트 했던 사람들은 알거임
매일, 그리고 개편 이후에는 매주 보급형 코어/뒤낙석 퀘스트 깨면서
꾸역꾸역 모아서 앱솔 풀셋 맞추고
터지는 순간 또 몇 주의 시간이 날라가서
17성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던 때를

앱솔을 벗고 아케인으로 넘어가려고 마음을 먹으면
물떡 모은다고 개고생하던 때를

리부트가 리부트로 존재랄 수 있었던 것은
현금 대신 그에 걸맞은 시간 투자가 있었기 때문임

그런데 방어구/무기 상자 드랍 이후로는?
노력? 그딴 거 없음
그냥 보스 사 먹으면 끝임

예전에도 보스팔이가 없었던 건 아님
다만 그때는 스우 S코어 먹자 이런거여서
내가 쩔을 받든 안 받든 모두 다 일간, 주간퀘 하면서 부재료를 모았어야 했고,
물떡도 똑같았음. 그래서 이벤트 코인으로 물떡 교환이 필수였고

상자가 드랍되고 본섭에 비해 훨씬 적은 돈으로
훨씬 높은 스펙을 적은 노력으로 맞출 수 있게 됐는데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지

그래서 리부트에서 콘솔겜 하듯 메이플 즐기던 사람들은 대부분 보스팔이 극혐할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