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대부분 막 커뮤분탕 아니고 선민의식 그딴거없었고
그냥 순수하게 로아가 좋은 로짱들이었거든

근디
와 얘가??? 메이플을 한다고??? 싶은 애까지
요즘 메이플 물어봄.
로아 오베부터 몇년간 로아만 한 유저인데
갑자기 뜬금 얼마전 메이플 할만한가요 물어보더니
설치했다며 뭘로시작하면 되냐고
직업명단에 HOT 떠있길래 골랐다고
엔버로 시작하는 스샷도 보내줌 ㅋㅋㅋ
챌섭은 뭐냐고 그거 어케하는거냐고 물어보길래
기쁜 맘으로 막 알려줬다…

그리고 평상시 메이플을 별로 안좋아하던
막 길드에서 메이플얘기하면 별로 안좋아하시구 그랬던
로아 랭커 지인 있었거든.
그 직업 10위권 안에 드는 로짱이었는데…
그사람마저 친목디코에서
메쇼케 다봤다고 그래픽이 취향 아닌것만 아니었어도
해봤을것같다는 이야기 듣고 쪼금 놀랐다.
메이플에 진짜진짜 부정적이던 분도
이렇게 인식이 바뀌어가지구 신기했음.

나야 워낙 뭐 사실 이벤트때 가끔씩 와서 찍먹하다보니
뭐 메이플 원래도 좋아했지만…
어릴때도 좋아했고 ㅋㅋ
니은숲, 여섯갈래길 가는길에 줄에 매달려서 골렘구경하기 컨텐츠 했던 추억땜시 ㅋㅋ

암튼 메이플에 전혀전혀 관심없던 로친들 몇명 이번에 시작해볼까 고민하는모습,, 보니까 새삼 감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