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메이플스토리 여름 쇼케이스에서 디렉터님은 여러 개선 계획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자신 있게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지난여름부터 잘 정비했다며, 많이들 와달라는 언급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신감에 비해 실제 챌린저스 서버와 신규 캐릭터의 렉 문제는 전혀 보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깊은 실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쇼케이스에서 밝힌 화려한 비전과는 달리, 서버 첫날 정작 유저들이 가장 시급하게 체감하고 있는 챌린저스 서버의 심각한 렉 문제, 신규 캐릭터의 스킬 및 이펙트로 인한 최적화 부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신규 서버는 특정 시간대, 특정장소에 접속 대기와 프레임 드랍으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렵고, 신규 캐릭터는 특정스킬 사용 시 렉 문제로 인해 쾌적한 플레이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였습니다.

서버 장애로 인해 직장인 유저들이 일부러 준비한 소중한 휴가 하루를 허무하게 날려야 했던 상황에 대해, 넥슨이 내놓은 보상안은 분명 유저들의 피해를 고려한 조치였겠지만, 실제로 그 보상이 유저들이 겪은 시간적·심리적 손실을 온전히 메우기엔 다소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많은 유저들은 단순한 아이템이나 이벤트 보상이 아니라, 그들이 잃어버린 시간의 가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