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으로 날 때부터 몹쓸 병을 갖고 태어난 하나뿐인 우리동생 민지...

너 하나 살려보겠다고.... 그 비싼 수술비 대보겠다고.....

오빠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모든 걸 포기하고 돈 되는 일이라면 다 했다...

새벽 6시부터 쿠팡 알바를 나가고

그게 끝난 후엔 야간편의점 알바를 하고...





그래도 돈이 모자라서 어찌어찌 알게 된 게

'메이플스토리 리부트'






시간이 없어서 퐁섭 부주, 메랜 쌀먹같은 것도 못 굴리는 나에게 일주일 몇시간만 투자하면 되는 보팔이는

정말 그야말로 한 줄기 빛...생명선이었다

근데.......그 생명선이......끊겨버렸다.......







미안해 민지야...시간에 맞추지 못할 것 같아....

쿠팡과 편돌이만으론 도저히 기한 안에 너의 수술비를 모을 수가 없어

정말 미안하다....미안해....못난 오빠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