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려고 근처 국수집갔는데 여기 사람들 겁나많아서 대기줄 까지 있는데 배달주문도 폭주중이더라고

그래도 빈자리 있길래 보니까 테이블 정리가 안되있고 홀쪽 직원도 너무 바뻐보이길래 그냥 대충 접시랑 정리해서 주방 쪽에 갖다드리고 휴지로 국물 스윽 닦고 앉아서 주문했는데

그 테이블마다 소형 키오스크있고 카드단말기도 있는 곳이라서 음식 나오기전까지 할게없어서 옆테이블이랑 옆옆테이블이랑 옆옆옆테이블도 테이블 위에 떨어진 건더기만 휴지로 정리해서 접시모아서 갖다드렸거든?

그리고 밥먹고 나서도 바쁜거 아니까 내 테이블 접시 다 주방쪽 가져다드리고 나가려니까 갑자기 음식포장하시던 아주머니가 황급히 나오면서

"총각 사랑해~" 하면서 펩시 캔 하나를 냉장고에서 꺼내서 건네주시더라

이거 고백받은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