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무대응은 대응이 없는건데 대응이 없는걸 대응으로 생각하는게 말이 안되잖아 그럼 무대응 대응은 사실 대응이 아니고 그냥 무대응아님? 근데 왜 사람들은 자꾸 무대응 대응이라 하는거임? 무대응을 대응의 일부로 치부하는순간 아무것도 안하는게 역설적으로 무엇을 했다는 식으로 간주할수 있게 되는거 잖아? 대응이라는 개념은 원래 어떤 자극이나 행동에 대해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간에 무언가를 하거나 선택하는 행위를 전제로 깔고 있는데, 무대응은 그 전제 자체를 거부하는 개념이잖아? 무대응을 굳이 대응이라는 범주에 집어 넣는다는건 논리적으로 이상하지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