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혜공주로 영화 제대로 만들어주면 또 천만 찍겠다

가상 캐스팅
경혜공주 : 김태리 - 얼굴에 흙 묻혀놔도 왕족처럼 보일 기품
정종 : 연우진 - 그동네 귀족 0티어
수양 : 김윤석 - 존나 무거움
한명회 : 김성균 - 존나 비열함
단종 : 문우진 - 존나 불쌍함

김윤석하고 김성균이 김태리를 무너뜨리는 씬들
하나하나가 가슴이 저며올듯

경혜공주의 삶을 축약해보면

6살 : 엄마가 동생인 단종 낳으면서 사망
11살 : 할머니 사망(소헌왕후)
15살 : 할아버지 사망(세종대왕)
17살 : 아버지 사망(문종)
--- 여기부터 킬 세조 무빙 ---
18살 : 후견인 사망(김종서 당시 좌의정이면서 실세)
          셋째 삼촌 사망(안평대군)
22살 : 동생 사망(단종)
          여섯째 삼촌 사망(금성대군)
26살 : 남편 사망(그냥 이름이 정종)

무려 세종대왕에게 첫째 적장자인 문종의
첫 번째 자식인 첫 손주였기에

무한으로 이쁨받던 손녀였음

근데 둘째삼촌인 세조가 저런 깜짝 이벤트 다 만들어주고
친히 노비로 강제나락까지 보냄

애 낳고 노비생활 하다가

후견인, 삼촌 두명, 동생, 남편 등 싹다 죽인
킬세조가 궁으로 불러서는 눈앞에서
경혜야 너가 너무 불쌍하다?면서 눈물을? 흘리니까
얼탱이 없었던건지 얼마뒤에 뱃속에 있던 애기 마저 낳고는

세조 부인한테 자기 새끼 둘 맡기고
자기는 머리깍고 절들어가서 스님 됨(비구니)

정신이 온전한게 신기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