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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02:12
조회: 195
추천: 0
주말 새벽에 고민글..(삭제예정)만 30세 메붕이임.
여친 없이 지낸지 어언 3~4년이라 연애세포 뒤진 것 같아서 이숙캠에서 서장훈씨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는데 외로워서 소개팅 어플로 여성분을 만났어 (여성A)가 진짜 외적으로 거의 이상형이어서 대쉬했고 첫 만남에 영화보고 2번째 애프터에서 관계를 했어. 근데 한 3일 있다가 소중이가 겁나 간지러워서 "뭐지?" 싶었는데 하루 지나니까 좀 아파서 병원 갔더니 헤르페스 의심된다고 하고, 금요일에 확진 받고 약 먹고 있어. 그냥 하루 아침에 문란한 청년이 되어버렸어. 처음엔 화도 엄청 나다가 A는 자기가 무증상이라서 몰랐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걸 내가 법적으로 고소하려면 내가 A랑 관계하기 이전 테스트 결과도 있어야하고 고소하는게 엄청 복잡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소개팅 어플 한 내가 병신이지 하고 과거의 일은 맘 다 잡긴했는데, 미래의 일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 1.A가 진짜 외적 이상형에 가까워서 진짜 잘 되고 싶었는데 내가 따지듯이 화를 냈더니, 조금 사이도 서먹해진 상태고 2. 만약 A분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만나게 될 혹은 결혼하게 될 다른 여성분에게는 어떻게 말을 해야하며 3. 가족에게 이런 일을 어떻게 오픈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4. 사회적인 인식이 그냥 헤르페스 걸린 여자는 창녀 헤르페스 걸린 남자는 업소 다니는 남자더라고... 태어나서 클럽도 딱 1번 가본 개찐따인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5. 막상 의사선생님은 진짜 큰 병도 아닌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난 공감이 전혀 안되고 친구에게 고민을 말하기엔 너무 쪽팔려서 여기에 하소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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