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못할 사정으로 바탕화면 해상도와 몬헌 전체화면시의 해상도를 다르게 해서 쓰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요즘 LCD 모니터의 기본 해상도가 굉장히 높게 나와서, 그대로 게임을 실행시키면 CPU와 VGA에 부담이 크기 때문이죠.

그런데 윈도우7을 사용할 경우, 

1)연식이 좀 된 게임들 중에선 바탕화면 해상도보다 적은 해상도로 전체화면화 하면,


이렇게 도트가 못봐줄 정도로 튀는 경우가 있습니다(클릭하면 분명하게 보입니다).

원래 게임화면을 리사이징 하면서 도트가 튀지 않도록 안티를 먹이게 되어있는데
다이렉트X 명령어나 32비트 프로그램 명령어 호환성등의 문제로,
그러한 처리를 거치지 않고 무식하게 잡아 늘이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윈도우가 처리를 빠트렸다면 유저가 수동으로 해줘야겠죠.
그래픽 카드의 제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아래 스샷의 검은 상자 안의 내용만 똑같이 설정해줍니다.
값은 꼭 4x여야 합니다.
(제가 지포스를 쓰고 있어서 이하의 스샷은 전부 nivdia쪽입니다. 양해를..)

(cpu보다 vga가 월등히-강조- 좋은 경우 최대 사전 렌더링 프레임을 0으로 해주시면 cpu부담이 약간 줄어듭니다)

2x로 하게 되면(몬헌 안티걸고 하시다가  fraps로 촬영하면 경험하신 분도 있겠습니다만) 톱니현상이 나타납니다.
스샷을 찍어 파일을 열어보면 멀쩡하게 표시 되어 있는데말이죠.

(위는 스샷, 밑은 모니터에 표시된걸 카메라로 촬영)

그럼 8x는? csaa방식의 안티 앨리어싱이 가능한 그래픽 카드는 4x나 8x나 처리에 필요한 리소스가 비슷하죠..
그래서 해봤더니 안티를 걸지 않은 것처럼 도트가 튀었습니다-.-;
해상도가 16의 배수로 설정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4:3 해상도와 16:9 해상도에선 4x로 해주면 도트가 사라집니다. 16:10은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제대로 설정했다면 이렇게 나옵니다.

(1600 900의 바탕화면 해상도 사용시 1152 648 크기로 몬헌을 실행했을 때 비교샷)

모니터 기본해상도가 그다지 높지 않고 vga사양이 별로라면 픽셀매치해서 게임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혹은 몬헌 실행 전에만 바탕화면 해상도를 낮게 바꿔서 실행하시거나..
어디까지나 알탭하면 모니터 제 해상도대로 쓰면서 몬헌 해상도 타협하고 싶다는 분들에게만 유용한 팁 되겠습니다.
전 이렇게 설정하는게 영상 촬영시 프레임 하락이 덜하더군요. 몬헌은 해상도 커질수록 cpu의 비중이 커지는거 같습니다.



2) LCD모니터, 혹은 주사율 60hz로 잡은 crt에서(근데 crt는 이렇게 쓰지 마세요 눈아파요)
    화면이 수직동기가 안되는 것처럼 반토막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강제로 수직동기화를 설정해도요.
    화면을 상하로 나눠서, 윗쪽이 아랫쪽보다 3~5프레임 먼저 바뀌는 그런 식으로요.
    복잡한 얘기 다 생략하고 원인을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윈도우7은 화면 처리방식이 이전과 바뀌어서, 예전의 60hz설정을 59hz..홀수로 갱신하는데
    몬헌은 여전히 30fps.. 짝수로 처리하려고 하기 때문에 화면 갱신에 오차가 발생해 반토막 나는 것처럼 보이는 거랍니다.

    그럼 모니터 옵션에서 화면주사율을 60hz로 잡아주면 되겠다..싶었는데 왠걸 리붓하거나 하면 다시 59로 돌아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깔면 생기는 고유의 제어판에 들어가셔서
    해상도 변경 - 사용자 정의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뜨는 창에서 아래 스샷의 순서대로 설정 해주시고
    (번호가 적혀있는 것 외의 항목은 잘 모르겠으면 건드리지 마세요)


저장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