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헌 서비스 종료 공지가 공홈에 뜬지 불과 엇그제 같았는데
벌써 3달이 지나가 버렸내요...
작년 5월달 쯤이었나 지인이 몬헌을 같이 해보자고 추천해줘서
그때를 시작으로 한 1년 반동안 죽어라 한거 같았는데
그 추억들이 이제 2일뒤면 그냥 싹 날아가 버린다는게 너무 서글프군요.
몬헌을 못 잊어가지고 지금 PSP도 사버리긴 했지만
처음부터 온라인의 태크를 타버려서 그런지 뭔가 PSP는 밋밋한 맛이 좀 있는거 같아요.
퀘스트 보드에서 가고싶던 퀘스트를 골라가고 수렵단 사람들 이랑 칭목칭목 하면서
알몸팟 다니고 잉여같은 파티원 하나 때문에 그판이 망판이 되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던거
같은데 말인데요..
에이 섭종이다 하고 장비랑 소재를 다 팔아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나중에 캡콤코리아 같은데서 다시 서비스 하면 어쩌지?" 하는 미련한 생각을 해버려서
차마 팔수도 없는거 같아요 ....

아마 나중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은 못 잊을거 같아요.
참에 콱 일어를 배워서 일섭으로 가버릴까



 

결국 벨큐 미라 제비아는 못잡았군요 ㅠㅠ 죽어라 도전했지만 저의 발컨으론 역시 무리이군요

나머지 몬스터 수렵한것은 내일쯤 다시 움짤로 만들어 올리예정..

 

그리구 레이님 몸매님 이글 보셨다면 네이트온 아이디 쪽지로좀 주세요 헠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