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하기에 앞서 분쟁의 의미로 쓰는 글이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저는 원래 랜서유저였습니다. 처음에 스텝동영상보고 뻑가서 바로 랜스로 시작했죠..

그 뒤엔 딴 무기의 구르기가 적응이 안되더군요-_-

그래서 랜스->건랜스 테크타다(물론 질리기도 하고 더이상 만들 무기가 없어서 바꾼거)

녹작덩이 나와서 한손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구르기가 익숙해지고 대검, 해머, 쌍검, 수렵, 거너 등 다양한 무기를 쓰기 시작했는데요.(쓰고보니 다군요;)

현재는 태도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까지도 제 주무기를 랜스로 생각합니다만,

막상 되돌아보면 랜스를 쓴적은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자기한테 맞는 무기취향이 있다죠. 저는 그런게 없나봅니다. 그냥 "이번판은 귀인화좀써볼까?" 생각하면 쌍검들고 나가는거고

쿵쿵따 하고 싶으면 해머들고 나가는거고, 아마 직업이 없는 몬헌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쓰는 주무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신가요? 저는 무기에 대한 자부심보다 케릭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무기는 매전투마다 하고 싶은거 쓰면 됩니다. 물론 가장 오래 쓴 무기에 대한 애착이 생기는건 당연하겠지만,

다른 무기를 배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이것저것쓰다보면 배척이라는 감정이 생기지가 않죠. 상황에 따라 추구하는 무기가 달라지는걸.

혹시 타무기에 대해 한번도 안쓴 분이 계신다면 이 기회에 이것저것 써보시길 바랍니다. 어떤 무기든 장단점은 존재하고, 남이 쓰는걸 보기만 한 무기를 쓰다보면 그 무기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니까요.

p.s : 아, 저는 모든 무기를 수집하고야 말겠다는 컬렉터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단순히 만들 수 있는 재료가지고 만들다보니 각 무기별로 하나씩 속성템이 만들어지더군요..
예를들면 빙속랜스의 강빙창, 용속한손의 절일문, 이벤쌍검 더블베타, 뇌속태도 참파도, 이런 식으로 걍 꼴리는데로 갖고 다니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스전 속성에 맞추기 위해선 무기를 바꿔야합니다.
이렇게 속성별로 하나씩 다양한 무기를 가지게 되고 다양한 무기를 쓰다보니 이게 훨씬 재밌더군요.
어떤 분은 모든 속성의 한손검을 만들고 다닌다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것보다
다양한 무기를 접해보는게 몬헌을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모든 무기 모든 속성별로 다 갖고 있는게 가장 이상적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