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셋을 위해 열흘동안 40랭업을 달렸는데 알고보니 아캄은 다음주에 오고..

아무튼 그동안 햄머들고 게장만 담궈서 슈팅스타도 만들었겠다 느긋하게 컨트롤 연습좀 하려고 하는데요

티가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감이 안 옵니다;; 떄리는 타이밍을 모르겠달까요;

아니 그보다 기초적인 컨트롤 자체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듭니다.. 




제가 티가 공략을 위해 동영상을 여러 편 봤는데요

모두들 무기 리치 고려와 위치선정, 방향선정이 대단하시더군요.

전 그게 도저히 안 됩니다. 맞을 것 같아서 때렸는데 허공을 때린다거나 너무 파고든다거나..

특히나 이번 티가 잡으면서 든 느낌은, 제가 너무 몹의 정면에 대고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w버튼을 누른채로 마우스로 방향선정을 하는 버릇이 들어서 언제나 공격하고 보면 모니터 중앙에 몬스터가 떡하니 버티고 있죠..

제 딴에는 몹이 돌아보는 타이밍에 맞춰 발도를 긋는건데, 경직이 안 일어나면 100퍼센트 역공당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부위를 노리자니 자꾸 이놈의 몹이 빙빙 돌아대서 딴덴 때리기가 머리 때리기보다 더 힘듭니다. 이노무 망할 몹새퀴들이 하도 머리를 이쪽으로 들이대니 머리밖에 때릴 데가 없어요;

다른 분들 보니까 자리를 선정하고 방향을 바꾸고 하는데도 카메라는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타이밍을 맞춘다는게 정말 힘듭니다; 이때쯤이면 되겠지 싶어서 지르면 항상 빗나가고요.. 

심지어 불팡고 돌진에도 차지3차를 못 먹입니다. (퀵차지는 들어봐서 아는데 손을 떼고 나면 제가 먼저 몹한테 맞아서 날아갑니다..)

전 아무래도 시간계산이 서툴고 거리감각이 없는 진짜 게임치인가 봅니다.. 정말 걱정이네요. 

어떻게든 해서 실력 높여놔도 내년엔 군대에 가는데 다녀오면 초기화될 테고(군대때문에 가루다를 빨리 맞추려고 한 거에요.. 비싼 돈 주고 질렀는데 되팔 방법도 없고 이왕 산거 입혀는 봐야죠..)



아무튼.. 지금부터라도 키보드 조작에 익숙해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패드를 살까요? 마우스로 밀고 나가도 될까요? 전 마우스쪽이 좋은데

그리고 제 컨트롤이 정확히 어디가 잘못된 건가요? 고치려면 어찌 해야 할까요 ㅠㅠ

티가는 어떻게 공략해야 하나요? 몸을 낮추고 있어서 다리를 때려서 넘어트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면밖엔 때릴 데가 없는데 아무리 공격 후 굴러도 돌진을 피할 제간이 없는데

(아, 그리고 스킬 시뮬레이터 다운로드는 어디서 하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홈피 오른쪽 꼭대기의 커스텀 장비 시뮬레이터밖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