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카드를 치는 사람입니다. 방금 마스터 50랭크 찍고 왔네요. 슬슬 인도하는 땅 파밍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사냥하다 떠오른 대로 파밍에 도움이 될만한 커스텀을 만들어봤습니다.

티가렉스 장비가 추가되면서 버섯도핑 세트에 만족감-극의를 붙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족감 3레벨이면 아이템이 75% 절약돼서 같은 양의 버섯을 기존 만족감 1레벨보다 세배 더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스킬을 다 띄운 뒤에도 장식주 슬롯이 꽤 남는 편이므로 스킬을 더 붙이거나(딱히 더 필요한 것도 없지만), 티가렉스 3세트 이외의 장비를 대체하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이호주가 하나도 없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버프바로 헬름 알파를 쓰면 버섯 애호가 3레벨을 띄울 수 있습니다. 몸통을 대체하려면 상위 도베르메일을 사용하면 됩니다.

상위 버섯세트를 만들 때에는 나나 2파츠 효과를 포함해서 만들었는데, 제가 아이스본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이 스테미나 한계돌파를 사용하지 않아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렇게 만든다면 상위 나나 2파츠 티가렉스 3파츠가 되겠네요.


평소에 버섯도핑을 하는 분들은 이 세트를 맞춰놓는 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한 방에서 오랫동안 인도하는 땅 파밍을 하면 식물연구소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소모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버섯을 소모하는 속도를 크게 줄여놓으면 소모품 관리가 아주 편해집니다. 이런 것까지 생각하면서 파밍 준비하는게 정신 건강적으로 괜찮은건가 싶긴 한데, 어쨌거나 효율적인 세팅이라 생각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