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타 나오기 전까지 지루해서 이것저것 손대보다가
다양한 무기들에 서폿을 접목시켜보면서 놀았어요.

평범하게 서폿 헤보, 서폿 라보, 서폿 한손검에서부터 시작해서,
엽기적으로 서폿 대검, 서폿 차액, 서폿 질풍활 등등..

그러다 생각해보니 발도술 용화살 세팅이 요구하는 스킬도 많지않고,
공격 후 매번 다시 납도를 하기 때문에 아이템 사용에 용이하며,
원거리에서 딜 중간에 공백이 있어 서폿에 적합할꺼라 생각이 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손보다가 이런 세팅을 만들어봤네요.



일단 발도술 용화살에서 사용하는 핵심 스킬인
발도술3, 특수사격2, 용화살강화1은 모두 넣었구요,
상태이상은 들어가지 않지만, 기본적인 서폿 스킬들인
광역화5, 버섯애호가3, 빨리먹기3도 다 넣었네요.

무기는 뷔란을 선택했는데, 현재는 회심/회심 커강이 되어있어요.
남은 10%의 역회심은 약점특효를 넣어 보충했는데,
회심/회심 대신에 회심/슬롯으로 커강을 하면 납도술도 2를 만들 수 있겠네요.
(활로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 하다보니 용자의 용맥석이 부족해서 못했어요 ㅠ)

테스트를 위해 몇바퀴 돌아봤는데, 기존에 발도술 용화살 커스텀에 비해 
딜이 크게 빠지지 않고 충분히 딜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용화살 쏜 이후나 적이 많이 움직이는 타이밍에는 아군들의
체력 상황을 체크하며 힐을 넣어줬구요.
버프와 아군 힐을 한다는 장점 이외에도 빨리먹기, 버섯애호가 스킬 덕분에
스스로의 생존력 역시 더 나아졌다고 보이네요.
아쉬운점은 속납주3을 찍지 못한것인데,
무기 커강에서 슬롯을 하나 찍어주면 현재 2까지는 가능합니다.

일단은 지금까지 만든 모든 서폿 커스텀 중에 가장 마음에 드네요.
딜과 힐 두가지에서 어느정도 충분히 타협점을 찾은것 같습니다.
기존 서폿들이 대부분 공격 자체를 포기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아서 불만이었거든요.

필요한 상황에서는 충분히 딜에 충실하고,
상황에 따라 힐과 버프로 아군을 도울 수 있으니
당분간은 이 세팅으로 놀듯 합니다.

아. 망토는 특별히 강제되는것이 없으니,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을
사용하시면 충분할듯 해요.

다른 좋은 의견 있으신 분들은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맘타 나오기 전까지 다양하게 놀아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