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무것도 없는 텅 빈 제로였다. 
그런데 에이본 식구들을 만나고 나서야 알게 됐어.
비어 있다고 생각했던 내 안이,
어느새 하나둘 소중한 것들로 채워지고 있었다는 걸.

하지만 이걸로 끝일까.

짧지만 선명하게 빛나던 우리의 추억은
이제 더 이상 제로가 아닌, 에이본 식구들의 마음속에 남아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거야.

우리는 같은 길을 걷지 못할지라도,
함께한 순간들은 언제나 우리를 이어 줄 테니까.

영원히 함께야, 에이본.


ps.


임무 깨다가 갑자기 "이거 사진 찍으면 괜찮겠다" 싶어서 한 장 찍었습니다.

찍고 나서 베이글에 올리려고 제목이랑 내용도 열심히 써봤는데...

무려 1시간 고민해서 완성한 뒤 등록 버튼을 눌렀더니


"100글자 초과"


...


처음 적어보는 건데  인벤에도 올려봅니다 ㅋㅋ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