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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23:37
조회: 12,831
추천: 21
네크로스 에임핵 의심 영상에 대한 레딧의 반응 (장문)I) 사건의 발단 블리자드 월드에서 겐지 플레이를 하던 도중에서 사건이 발발. 적 진영에 들어가서 여러 적을 처치한 후, 라인하르트까지 처치. 여기까진 평범한 고수 겐지의 플레이였다. 허나 문제의 장면이 발생한다. ![]() 라인하르트를 죽이기 직전에 파라의 소리가 들리긴 했다만 네크로스 시야에선 보이지 않았다. 즉, 파라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사플뿐. 그런데 놀랍게도 네크로스는 아주 찰나의 순간에 마우스를 휙 돌려 정확하게 파라에 에임을 맞추고 질풍참까지 그어버린다. 이 문제의 장면은 네크로스가 에임핵이 아니냐는 의심을 불러왔으며, 3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크로스 클립 영상 전체 조회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클립 주소: https://clips.twitch.tv/StupidTransparentSpaghettiGivePLZ =============== 일파만파로 소문이 퍼지자 네크로스는 해명영상을 올린다. 대충 앞의 2분 가량만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다. "대충 합산해보면 겐지를 1000시간 정도 플레이 했어. 그런고로 이렇게 휙 돌리는 플레이(클립에서 라인하르트 따고 바로 공중에 있는 파라를 쳐다본 행위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화면전환을 통한 여러 플레이)는 수도 없이 많이 해봤고 이게 아마 내가 유명해진 이유가 아닐까 싶네. 어떤 영웅을 1000시간 정도 연습해봤다고 해 봐. 그럼 너희들도 muscle memory (쉽게 말해 몸이 기억하는 것)에 통달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매일매일 꾸준하게 연습하다보면 마우스를 휙 돌리는 것도 아주 쉽게 할 수 있을테지. 쉽게 말해 내가 펼치는 모든 플레이는 연습의 결과물이라는 거야. 그리고 너희들이 올린 그 클립 내가 보기에도 좀 수상하긴 해. 아마 내가 오버워치를 하며 휙 돌린 플레이 중에 최고의 플레이가 아닐까 싶네. 그런데 최고의 플레이는 항상 숙련도에 의한 필연의 결과가 아니야. 가끔은 운이 따라줄 때가 있어. 내 경우에도 순전히 운이 따라줬다고 할 수 있겠지만 너희들이 그 클립을 일단 들어보면 나는 파라가 내 뒤에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어. 쉬프트로 나는 소리였던가..아니면 충격탄 쓰고 쉬프트 쓰는 소리였던가.. 여튼 조각상 근처에서 소리가 났고 그걸로 파라가 내 뒤에 있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었어. 그게 운이랑 합쳐지면서 아주 빠르게 파라를 쳐다본 거지. 그러니까 180도 화면 전환을 해서 파라를 쳐다본 거지. 어떤 사람들은 파라를 쳐다봤을 때 헤드에 에임이 고정되어 있다고 내가 에임봇이 아니냐 하는데 머리가 아니라 실제로는 어깨에 에임을 두고 있었어. 그래 ..오른쪽 어깨인가..씨발 에임핵처럼 오른쪽 어깨를 보고 있었지..존나 이해가 안되네... 여튼 이어지는 클립에서 도라도 공격 준비맵의 선인장을 활용한 180도 턴을 보여줄테니까 한 번 봐줬으면 한다." (중략) 해명 영상 주소: https://youtu.be/LkXJD_eBdds ================ 이에 대한 레딧의 반응 ![]() 해석: 얘 찔린 건가? 프리미엄 핵은 얘의 평소 플레이랑 시점 전환 (고속 질풍참 같이 화면을 빨리 돌리는 플레이) 플레이를 구사해낼 수 있어. 팀포2 같은 게임에서도 프로를 능가하는 플레이를 보여준 애들이 몇 있었는데 LMAOBOX 라는 프리미엄 핵의 소스 코드가 밝혀지고 나서 모조리 밴을 쳐먹었지. 얘네들도 네크로스가 하는 식의 비슷한 슈퍼 플레이를 펼치던 애들이었고, 마우스 캠에 스트리머 활동까지 한 애들이지. 심지어는 요즘 에이밍 뿐만 아니라 적이 딸피일 때 자동으로 움직여주는 메모리 핵까지 있어. 생소한 핵이 아니란 거지. 또, 캐릭터의 특정 부위(이를테면 어깨)를 자동으로 타겟팅 하는 핵도 있다고. ![]() 해석: 만약 얘가 말하는 움직임이란 게 지상에 있는 타겟에 관한 거라면, 얘가 하는 muslce memory 주장이 일리 있을지도 모르지. 최고의 선수들이 항상 숙달되어 있는 게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정도의 높이에서 캐릭터의 헤드를 겨냥하는 muslce memory 이니까. 따라서, 만약에 얘 뒤에 솔저나 맥크리가 뒤에 있었다면 얘가 보여준 플레이가 덜 의심스러웠을 거야. 하지만 그 캐릭터는 파라였다고. 3d 상의 공간에서 앞, 뒤, 어떤 높이에서든 존재할 수 있는 파라. 얘는 그 파라를 단 7프레임만에 완벽하게 겨냥했어.7프레임. 파라란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훨씬 다양한 공간 상에 위치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영상에서처럼 그런 종류의 휙 돌리는 플레이가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석연치가 않아. 그리고 그 클립을 보면, 화면을 돌리자마자 에임을 고정하고 헤드에 표창을 날리려 하지 않는데, 화면이 돌아가고 바라본 곳을 인식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단 말이지. (아마 에임핵에 의해 화면이 순식간에 돌아가다보니 순간적으로 뇌정지가 온 게 아니냐 라고 말하는 듯) 반면에 얘가 자연스럽게 플레이 했다면 화면을 돌리고 에임을 조금 조정하던가 했겠지. 수정할게: 나는 얘가 100% 에임핵이다 라고 말하는 게 아니고 문제의 클립이 에임핵의 증거라고 말하는 것도 아냐. 다만 내가 봤을 때 그 클립에서 화면을 휙 돌리는 플레이는 단순히 운이라고 치부하기엔 의심스러웠고 그래서 혹시나 얘가 핵 쓰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 거야. ![]() 해석: 그래 뭐 그렇게 휙 돌리는 게 운일 수도 있겠지. 그것보다도 나는 180도 질풍참에 더 관심이 있음. 왜 그렇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거야? 다른 고수나 프로 겐지들의 플레이와는 달라 보인단 말이지. ㄴ 답글 1: 매크로니까...(프로그램을 말하는 건지, 매크로라고 여겨질만큼 숙달된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건지 잘 모르겠음) ㄴ 답글 2: 왜냐하면 걔는 화면을 휙 돌릴 때 마우스 패드에서 마우스를 들어올리고 떼면서 플레이 하거든. 별로 좋은 에임법은 아닌데 얘한테는 그게 잘 되나봐. 하지만 그런 에임법을 고수하기 때문에 히트스캔 플레이 할 땐 꽤나 고생했을듯 ㄴ 답글 2에 대한 답글: 얘 다른 영웅은 안 함. 겐지 원챔이야. ![]() 해석: 음...솔직히 말해서 내가 플레이 한 1000시간 중에서 무작위로 최고의 순간을 20초 가량 뽑아서 올리면 너희들도 아마 내가 핵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될 거야. 누가 확실하게 얘가 핵을 쓰고 있다는 걸 밝혀주기 전까지 나는 그냥 얘 믿어보련다. ㄴ 답글: 중요한 건 얘 핵 의심 받은 적 한 두번이 아님. 타이무랑 xqc, 다프란도 얘 핵 쓰는 것 같다고 말함. (오피셜인지 뇌피셜인지 모름. 내가 생각하기에 핵의심 사건이 터지고 한 말은 아닌듯) ================ 모르는 용어 섞여 있거나 해석 안되는 문장은 빼고 했으니까 참고. 영어 잘 하는 사람들은 영상이랑 레딧 링크 다 올려 놨으니까 직접 가서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네크로스의 핵 의심 영상 해명에 대한 레딧 반응> https://www.reddit.com/r/OverwatchTMZ/comments/8sulw6/necros_official_response_to_the_hackusations/?utm_source=amp&utm_medium=comment_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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