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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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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보 반대말이 뭐냐?선행스택인가?
요새 외근 오지게 다니는데 번화가는 주차 헬파티라서 걍 유료 주차장에 차넣고 업무보는게 속편함 볼일보고 키오스크에 사전정산 다 하고 10분 안에 출차하셔야 합니다 메세지 봤었는데 노인 한명이 와서 아이고 사장님 이거 어케해요. 하길래 왠지 내 운전 ㅈ밥시절도 생각나고, 나도 언젠가는 문명의 발전 속도와 발 맞추지 못하는 늙은이가 되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랴줌. 키오스크에선 카드만 되는데 현찰밖에 없다는 뉘앙쓰길래 그럼 출차할때 요금소에서 내시면 된다고 알려주고 출차하려는데 혹시나해서 앞에 요금소 보니까 거 안에 사람이 없네? 걍 차 뺄라다가 이 불쌍한 늙은이 안에 사람 없는거 보고 어버버하고 뒤에는 출차차량 밀려있고 헬파티 열리면 안되니까 굳이 또 가서 안에 사람없으니까 사전결제 하셔야 된다고 알랴줌 그래서 또 도와달라네? 내가 하는게 빠르겠다 싶어서 걍 카드 뺏어서 대신 진행해줌 그 할아재는 무사히 출차했고 나도 따라나가려니까 차단봉 내려오면서 결제한지 12분 됐다고 500원 더 결제해라더라고?ㅋㅋ 하 어이없네 하면서 다시 결제하고 나오긴 했는데 고작 돈 500원 때문에 영감쟁이한테 욕박는 것도 웃긴거니까 결국 걍 그저 그런 기분이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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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