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힐러 영웅폭과 실력은
1. 브리기테(마스터)
2. 젠야타, 루시우(다이아)
3. 바티스트, 메르시, 모이라(플레티넘)
4. 아나, 키리코, 라이프위버(실버와 골드 그 어딘가)

힐러를 축구의 미드필더라고 본다면

섭힐은 킬패스와 단독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느낌이고

메인힐은 탈압박하고 볼 순환시키면서 게임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마에스트로의 느낌임

피지컬과 뇌지컬의 차이랄까

홍대병 말기인 나는 남들 다 하는 섭힐(아나, 키리코)은 하기 싫어서 브리기테를 연습했는데(옵2 넘어오고 나서)

아나만큼 변수는 못내지만 지속적인 전선 유지와 이니시, 후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게 아군 5명의 템포가 내 손에 달린 느낌이라 더 좋음

야타는 섭힐인데도 연습한 이유가

난 원래 딜러유저였어서 힐러로 딜 넣는 걸 좋아함

그거에 딱 맞는 힐러가 야타라서 메인힐러 유저지만 야타도 다른 힐러들만큼 함

바티스트도 원래 딜 넣고싶어서 옵1때부터 간간히 연습하긴 했었는데

확실한 실력 향상을 위해 영웅폭을 확 줄이다보니 역으로 바티스트를 해야 할 상황이 자주 나왔음

페어힐러가 메르시, 젠야타, 브리기테를 했을 때

탱커가 시그마, 볼, 둠피, 정커퀸이 아닌 이상 섭힐은 필수고 힐 넣기 편한 힐러인 바티스트를 꺼내야 함

암튼 그렇게 섭힐은 젠야타, 아주 가끔 바티스트 꺼내고

메인힐은
인플레빨로 올라왔지만 여러번의 마그마 스크림을 통해 마스터 수준은 된다는 걸 증명한 브리기테
옵1부터 모스트였던 루시우
딜러 유저 출신의 공버프 타이밍과 보다 쉬워진 조작법으로 인해 많이는 안 해봤지만 항상 1인분은 하는 메르시

사실 메르시는 때려죽어도 안 하지만 메르시가 최선인 상황일 땐 메르시도 하긴 함

딜러로 마스터 찍었을 때 마스터 수준은 커녕 플레 현지인 딜러한테도 밀리는 에임을 갖고 찍은 거라서 나는 내 단점을 정확하게 알고있음

피지컬 요구도가 더 높은 섭힐은 취향도 아니고, 잘 할 자신도 없었음

대신 토르비욘을 하면서 단련된 상황판단 능력과 위치선정 능력, 부족한 에임을 매꿔주는 도리깨와 청포도로 이젠 게임을 이기면 높은 확률로 추천을 받는 힐러가 됨

힐러지만 탱커같이 전선 유지와 템포조절, 안정감을 상승시키는 멋진 힐러

이게 내 천직인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