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떠도는 

블리자드 매칭이란 말이 있죠

히오스에서 유례된

게임을 특출나게 잘해서 고승률을 유지하는 1인이 있으면

그 1인에게 나머지 4명의 팀원을 장애인으로 잡아줘서 지게 만들고

승률 50%를 강제한다는

저는 히오스 까진 안해봐서 진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오버워치에도 적용됬을거라고 생각하는게 
흔히
블리자드 매칭 인데

이게 말이 안되는게

그냥 당장 유튜브에 unranked to gm 쳐봐도 수도없이 나오는

양학 영상들 승률이 블리자드 매칭 따윈 없다는걸 확실하게 알려주는

정확한 증거 아닌가요?

양학이 잘했다는 뜻은 아니지만

어쨋던 unranked to gm 영상들 보면

그마 까지 가는데 보통 2~3패 거의 왠만하면 90%이상 승률로
심지어 1패도 없이 가는 경우도 종종 나오는데

여하튼 무조건 승률 90% 이상은 유지한 상태로 그마에 안착하는 영상들이 대부분이거든요?

히오스식 블리자드 매칭이라면

10점 만점에 
10의 기량을 가진 플레이어가 승률이 좋다 싶으면

나머지 아군 4명을 4점 기량을 가진 팀원을 붙혀줬다가

이래도 이겨?

싶으면 나머지 아군 4명은 2점의 기량을 가진 팀원을 붙혀줬다가

이래도 또 이겨?

싶으면 나머지 아군 4명을 1점의 기량을 가진 팀원을 붙혀줘서

결국 승률 50% 나오게 한단 소린데

이게 오버워치에도 적용됬으면 

결국 승률은 무조건 50%에 수렴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애초에 그마 까지 90%이상 승률로 가는게 불가능한건데

실제로 unranked to gm 영상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영상들은 90%이상의 승률로 그마에 안착한단 말이죠?
심지어 한술 더 떠서 top500 까지 가는 영상들도 종종 있을 지경입니다

승률이 50%에 수렴한다는건 팀원들을 병신으로 잡아줘서 결국 승률 50%로 맞춘다는 뜻이 아니라

본인 실력이 본인티어에 해당하는 목표지점 까지 가는 순간 승률 50% 근처에 수렴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이건 비단 롤,도타2,카스글옵,오버워치 등등 팀플레이 게임에만 해당하는게 아니고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같이 밀리게임들도

본인 실력에 해당되는 티어에 안착하는 순간 승률은 50% 근처에 수렴하게 되어있어요
(물론 스타1 스타2 워3 같이 1:1게임은 래더 1페이지에 보면 승률 80~90%인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만
그건 특출나게 실력이 뛰어난 유져 일부 소수 일뿐 거의 대부분의 유져들은 승률 50~60% 언저리입니다)

당연한 결과죠 본인과 비슷한 실력의 상대를 계속 만나서 승부를 겨루니까 
이길때도 절반이 있는것이고
질때도 절반이 있는것이죠

이걸 인정 못하시는분들은 자기 실력과 분수를 인정하지 못하고 
본인 티어 올리지 못하는것을
그저 남탓으로 자기합리화를 시킬려고만 하는 심리가 깔려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당장 저만하더라도 계정 새로 파서 처음에 배치 받고 게임했을때

한동안은 승률 90% 이상이었다가 점점 제가 속한 실력의 티어에 가까워질수록 승률이 점점 내려가서
70%대 승률로 제가 속한 티어에 안착한 경험이 있습니다

팀원이 장애인이고 뭐고 다 핑계에요 상대도 똑같이
미적지근한게 질래야 질수가 없어요 

딜은 간지럽게 들어오고
상대방 포지션은 나 죽여주쇼 자살 포지션 잡고 있고 
물리기 시작하면 허둥지둥 대처도 제대로 못하는게

그냥 목처 10점 이상 유지되면서

질래야 질수가 없습니다.

물론 양학이 옳다는 뜻은 아니구요.

블리자드식 50%승률 매칭을 반박할 근거로 양학을 예시로 드는겁니다

원래 모든 PvP 게임은 본인이 속해 있는 실력의 점수대에서 게임하면 승률 50% 나오는게 당연한건데

이걸 가지고 블리자드가 본인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고의적으로" 나에게 억까매칭을 잡아준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게 저는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와 팀운... 이건 프로게이머가 와도 못이기는 판이라구요?"
아뇨 프로게이머가 오면 팀원들이 탈주하거나
진짜 도저히 집도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4명이 장애인이 아니라면 (승률 90%에서 예외되는 10%의 경우)
어지간해서는 그 판 이깁니다

팀운이 좋고 나쁨에 의해서 내 게임의 승패가 결정되는 순간
본인이 그 티어에 현지인이라는 뜻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