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 빠대 오아시스.

1) 조합 확인되기 전에는 무조건 둠솜트 같은 게 사이드 돌아 아군 옆 or 뒤를 칠 거란 걸 아예 기본 전제로 깔고 스타팅함.(얘네한테 뒷라인 잘리고 시작한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사실 노이로제 있음) 적팀이 무려 6명이니 최소 1명쯤은 솜트 같은 게 나올 수 있고, 애초에 지금 섭딜 메타.

2) 거점 가다가 (적방에 트레가 있다면)트레가 중간쯤 왔을 시간 계산해서 잠깐 멈춰 서니 해드셋으로 트레 점멸 소리가 미세하게 감지됨. 아군엔 트레 없음. 그 와중에 (아군 기준)우측 2층존+낙사존 타고 적 둠피가 크게 도는 걸 육안으로 확인. 십중팔구 둠트(솜까지 있을 수 있다 싶었지만 솜은 3라부터 추가됨)가 우측방에서 압박할 각.

3) (아군 기준)우측 사이드로 둠트가 합을 맞춰 플랭킹할 거라 가정하면, 트레가 올 경로는 둠이랑 같은 길 or 지하 루트 타고 1층으로 돌아 아군 후방 습격. 근데 둠트가 항상 같은 각을 쓰진 않잖아? 아군은 죄다 정면만 보고 있고, 결국 트레의 존재를 아직 모른단 건데 나라도 둠트 마킹을 해야겠지.

결국 지하 > 계단으로 올라오는 루트로 예상하고 숨어서 째는데, 트레 역시 앉은 채로 최대한 소리 죽여서 계단 올라오고 있었음.(아마 여기서부터 이미 핵의심한 모양. 근데 그럼 당신은 갑자기 왜 이 지점에서 갑자기 소리를 은폐하는 행동을 했나? 이건 말이 되나?) 트레 머리 보이자마자 나선 로켓 박으니 역행 빼고, 위치 예측해서 쏴대니 개피 상태로 도망.

이후에도 이런 루틴이 1~3라 내내 반복됨. 사이드 돌다가 계속 나한테 들켜서 뒤지거나 스킬 다 빠지고 도망.(너가 언제 어느 루트 탈지 머릿속에 다 보이거든) 웃기는 건, 적 트레도 내가 숨어서 째고 있으면 '갑자기' 최대한 발소리 죽이는 모션 반복함.(ㅋㅋ) 참고로 난 예측 로켓으로 트레, 위도우도 꽤 자주 죽인단다.

니가 나한테 계속 뒤지는 이유는, 넌 내가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지만 난 니 동향 정보를 매번 예측하거나 아군을 통해 간접적으로 얻거든. 손자병법에서도 '기서여림'이라 하잖니.

상술했듯 섭딜 돌 수 있다는 걸 계산하고 플레이하면 당연히 그게 사플, 예측플에도 영향이 간단 말이지. 트레가 어느 동선 타고 올지 예측이 의외로 전부 들어맞았던 거고. 오아시스가 신맵이면 모를까, 힐팩 먹으러 튈 동선 같은 건 이제 다들 알잖아.(뉴비 제외)

트레가 팀챗으로 선동했는지 적 둠피 > 호그까지 나더러 딜량이 심상치 않다던데(당시 1만딜 조금 넘었는데, 아군 딜러 중에 1만 넘는 애 1명 또 있었음), 애초에 섭딜 도는 거 거의 나 혼자 마킹하느라 정작 메인딜은 거의 하지도 못했는데 뭘 딜량을 따지는지 -_-;

꼭 핵무새들 보면 사플, 예측플 이해를 못하는 놈들이 많더라. 하긴 본인 플레이 셀프 피드백할 능지, 양심 있으면 무턱대고 핵타령하지도 않겠지. choryu야, 좀 생각 좀 하면서 겜해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