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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커뮤니티에 메르시 인식이 어떤지 대충 알아서 사릴 거에요.

[목차]
1. 상황 (티어 및 배치)
2. 메르시의 장단점 분석
3. 플레이 후 느낀 점
4. 개인적인 메르시 인식

1. 상황 (티어 및 배치)
자유 경쟁전에서 메르시를 해보았습니다. (이유는 4번에 작성)
배치 + 준배치라 이기면 40% 넘게 오르긴 했어요.
배치는 골드5에서 플래3 마무리 하였습니다.

2. 메르시의 장단점 분석
단점으로는 픽만으로도 우리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디버프,
폭힐은 두 번째 특전이 나올 때까지 없으며,
혼자서는 캐리가 불가능한 영웅이긴 합니다.

장점으로는 전장을 넓게 활용할 수 있고,
잘하는 메인딜(가끔 탱)을 공버프로 확실하게 밀어줄 수 있으며(섭힐 운영),
스킬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죠.

메르시의 실력은 맵을 얼마나 넓게 활용하느냐,
그리고 상황에 따라 멘힐과 섭힐 중에 얼마나 빠르게 구분하고 운영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증명으로 자경에서 [플3 → 다5]까지 올라갔습니다.
- 연승은 아니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올라가더군요.
- 던지는 픽 아니고 바꿔달라면 바꿨습니다.
 다만, 자경 친구들이 착해서(?) 그런지 픽 요구는 한 판만 받았습니다.
 (“3힐이니까 바꾸자“ 제외)

3. 플레이 후 느낀 점
하다 보니 느꼈지만, 뭔가 편하긴 하더라고요.
체크 해야 할 게 다이브 탱커, 딜러 위치 확인, 궁 체크 정도...?
중간중간 안전한 위치를 찾으면 한 10초 정도 멍하니 있을 때도 있더군요.
아마 개인 캐리력이 낮다 보니 ‘빌드업’이라는 게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탱커를 하면 가끔 3판만 해도 지치는데, 메르시는 10판을 해도 잘 안 지치더군요.

“티어가 낮아서 그렇다”라고 생각하지만, 아마 더 올라가면
픽요구 및 안전한 위치 찾는게 점점 어려워지겠죠. ㅎ

4. 개인적인 메르시 인식
전 평소에 경쟁전을 할 때 메르시 유저에게 픽변경을 요구 못했습니다.
이유는 오버워치2가 되고 메르시를 아예 안 하다 보니
메르시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아서 였습니다.

실친 중에 메원챔도 있었고, (현재는 접었습니다...)
메원챔으로 역고 마스터에 있는 스트리머도 있어서
어떤 상황에 좋은지, 나쁜지가 궁금하더군요.

이번에 메르시를 플레이하며 자세히 알게 되어,
필요 없는 상황에서 이전보다는 적극적으로 변경 요청을 할 수 있게 되겠군요.

다들 즐거운 옵치 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