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는 패키지/정액제 게임이 가질 수 있는 소액결제의 부정적인 요인이 없다.

요즘은 DLC,유료스킨,유료아이템 사는데 익숙해져서 이게 왜 문제인지 공감을 못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우리가 패키치/정액제 게임의 소액결제,DLC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근본적인 이유는 크게 3가지임.

1. P2W - 유료캐시 아이템유저에게 이득을 주는 시스템

2. 원래 구입했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는 내용을 잘라내서 별도 판매하는 행위

3. 유료캐시템 판매를 위해 기본 패키지의 품질을 하락시키는 것
(기본스킨이 후져야 유료스킨을 다들 구입하겠지. )

오버워치의 경우는 레벨업 보상으로 받는 게임내 발랜스와 무관한 코스매틱 아이템 랜덤상자를 판매하지. 

이 방식은 유료 캐시템을 산 사람이나 안 산 사람이나 양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지언정 질적으로는 차이가 없어.

이 양적이라는 면도 플레이시간이 길어지면 의미가 없어지지.



사행성이 없다.

랜덤박스라고 무조건 사행성이 생기는 건 아니야.

사행성이라는 것은 어느 수준 질렀을 때 보상이 보장되고 이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지르게 만들어야 성립함.

오버워치는 아무리 질러도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보장을 안해줌. 이게 핵심이야.

우리가 로또를 3만원샀다고 당첨이 안되서 아까워서 5만원을 추가로 구입하지 않는 이유가 몰까?

현실적으로 이게 아무리 돈질랄을 해도 당첨된다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임.

로또는 한번에 많이 사면 확률이라도 올라가는데 오버워치는 철저한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없음.

조금이라도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트레이서 스킨이 가지고 싶어서 3만원을 질렀다고 아까워서 5만원을 더 지르지 일은 안하게 된다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음.

이걸 공감못한다면 지금 영웅 선택창에가서 스킨,이모,대사,스프레이,아이콘 갯수를 세봐.

그리고 왜 로또 계속 안사는지 고민도 해보고. 아니면 로또 계속 사던가...


플레이시간이 길어지거나 어느 수준 현질을 하면 램덤 박스의 가치가 떨어지는 시스템

이 랜덤박스는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중복아이템이 나와. 

많은 스킨등을 가진 사람은 중복된 아이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짐.

중복아이템이 높아진다는 것은 새로운 아이템을 얻을 가능성이 낮아지고 랜덤박스의 구매 가치도 하락하게 됨.

이게 오히려 사행성을 조장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는데...

무조건 랜덤박스에서 새로운 아이템이 나온다고 가정해 보면 이게 오히려 현질을 조장한다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어.

이 시스템은 새 스킨이 나오는 것을 보장하지만, 내가 원하는 스킨이 나온다는 것은 보장이 안됨. 

가진 스킨 숫자가 많아질수록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계속 현질을 하면 어느 순간에는 얻기 때문에 결국 현질을 하게 됨.

또한 새 스킨이 나올때마다 현질하게 되지.




올림픽 행사

1. 유료 스킨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

유료 스킨을 판매하지 못하는 이유가 더 정확하겠지.

원래 처음에 패키지/정액제 얘기에 한 것 처럼 유료 아이템사용자하고 무료 사용자하고 차별이 발생하게 됨.

만약에 유료아이템도 구입할 수 있게 하고 드롭되게 할 경우,

적절한 드롭률일지라도 무료 사용자들은 유료판매때문에 드롭이 거지갔게 했다고 불만을 가지게 됨.

만약 너무 드롭을 잘되게 하면 아이템 자체의 희소성이 떨어지고, 유료 구입자들도 불만을 가지지.

2. 코인 구매를 막은 이유

이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이번 행사가 유저들을 다시 플레이하게 하는 동기를 조성하는데 있음.

원하는 스킨이 하나 두개인 사람일 경우 바로 스킨을 획득하고 더 이상 플레이할 이유가 사라짐.

모든 스킨을 원하는 사람일 경우 룻박스 구매를 통해 얻는 코인, 중복아이템으로 구매를 하게 될 것이고 이게 바로 현질 조장 그자체가 되지. 

둘다 바람직하지 않지.


결론.

오버워치에서 블리자드가 랜덤박스를 판매를 통해 유저에게 제공하려는 것은 두가지임.

플레이 시간이 적은 사람들에게 스킨등을 얻을 기회를 제공

로또같은 가끔 즐기는 재미.

블리자드가 스킨장사로 막대한 때돈 벌겠다는 욕심은 없다고 봐야함.


내가 볼 때는 블리자드가 오버워치에서 보여주는 소액결제 방식은 매우 훌륭하다고 봐.

다른 업체들도 한번쯤은 밴치마크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