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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04:14
조회: 3,396
추천: 30
지금 힐러들을 향한 패치는 잘못됬다.이 글을 쓰기에 앞서 지금 현재 테스트서버의 패치는 최대한 제외하고 현상황에 대해서만으로
글을 써보려고 하는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한 3주정도 오버워치를 쉬고있습니다. 저는 힐러유저로서 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한동안 아나가 급부상해 메이져 픽으로 주목받고있습니다. 아나의 경우는 저지하는 공격수나 견제용 저격수가 없을경우 프리힐을 허용할 때 적의 탱커의 유지력이 급속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는 지원가입니다. 전 아나가 급부상해서 좀 과장을 덧붙히면 정말 오랜만에 와.. 아나때문에 졌다.. 아나때문에 이겼다.. 이런소리를 들어본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아나 때문에 이겼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와 지원가 때문에 이겼다!" or "와씨.. 지원가 때문에 졌다." 이런 소리를 들어본 것이 그것도 매우 자주 들어보는것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몇몇 유저들은 아나와 루시우가 오버밸런스다! 라고 말하는 유저도 있고, 다른 힐러가 약하다. 라고 말하는 유저도 있습니다. 저는 루시우가 강캐라고 생각하지만 루시우가 게임을 재미있게하기에 그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루시우는 정말 헌신적으로 누구에게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다른사람을 돕기만 하는 행위만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즐길만 하겠지만,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대다수의 사람은 "저사람 00캐릭 플레이 잘한다." 라는 소리를 들으며 게임하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처음시작할 때 반 강제적으로 시작한 힐러였지만, 그러한 칭찬과 자부심을 느끼며 메르시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와서 아나 때문에 이기고 지는 판이 많아지고 아나가 눈에 띄는 캐리력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게임을 이끄는 매력도 있으며 성능도 매우 괜찮은 이런 상황에서 보면 저는 아나라는 캐릭터가 힐러뿐 아니라 지원가 포지션으로서 매우 잘 설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지원가들의 경우 그런 것 같지않습니다. 솔직히 시메트라는 제가 평가하기에 제가 해본적도 많지않아서 딱히 드릴말씀이 없습니다만, 루시우의 경우 강캐이고, 필수픽으로 자리잡음에도 불구하고, 눈에띄는 활약이 없고 픽을 자극할만한 그런 매력적인 요소가 없습니다. 또한 메르시나 젠야타의 경우 루시우에 비해 매력적인 부분은 있으나 성능이 무참히 떨어지는 관계로 이러한식의 픽을하기에는 승리에서 멀어진다는 느낌이 없잖아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루시우도 뭔가 우리팀에서 나도 뭔가 돋보일 수있는 매력적인 포인트를 넣어주어야하고, 메르시나 젠야타의 경우 성능을 루시우와 아나만큼 주류픽으로 뽑힐 수 있는정도로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우리팀 루시우가 힐을 잘 넣을 때 "와 루시우님 힐잘하시네요!" 라고 말해본적이 많으신가요? 아님 힐이 잘 안들어올 때 "힐힐힐" 을 외친적이 많으신가요? 아무래도 힐힐힐을 외치는 빈도수가 훨씬 많을겁니다. 메르시에게 "와 부활 잘 쓰시네요?" 라고 말해본적이 많나요? 아니면 "루시우좀.." 이라는 말을 말해본적이 더많나요? 딱히 말할 필요도 없을 겁니다. 젠야타에게 "님 초월 타이밍이 죽여주네요! 라고 말해본적이 많나요? 아님 "님 아나됨?" 이라는 물음을 던진적이 더 많나요? 옆동네 모게임을 예를 들어도 서포터포지션도 잘하면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고 (물론 라이너들보다야 덜하지만) 게임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챔피언도 매우 많습니다. 그에비해 오버워치는 그런점이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전 아나가 오버밸런스라서 하향하는것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그런패치는 이미 너무 잘못된 패치입니다. 오버워치라는 게임에 힐러나 지원가포지션은 수동적일 수 있습니다. 점령하고 화물 밀고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적과의 전투는 필연적이며, 그런 전투를 통해 우리팀을 살리는것보단 능동적으로 적을 죽이는것이 훨씬 더 영향력있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힐러유저를 포함하여 어쩔수없이 지원가가 없어서 하는 유저들까지 지원가를 픽함으로써 보람도 없고 뒤치다꺼리만 하는 느낌이라면 그렇게 재밌진 않을겁니다. 지원가를 픽하는 사람도 지원가를 함으로써 보람이 있고, 주도적으로 게임을 이끄는 느낌이 있는 그런쪽으로 패치를 해나가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이 토론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트루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