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일본신화간단하게

(아메노누호코를 휘저어 땅을 만드는 이자나기.)

혼돈의세상에서 적절하게 창조신과 몇몇 신이 세상의 이치를 만들고 난 이후 이자나기와 이자나미가 혼돈의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지들 맘대로 신의 세상을 꾸며보고자함. 이후 둘은 그들의 작은 세상 안에서 웃고 떠들고 놀며정말 즐거운 시간을 통해 수많은 신들을 낳음.

그러다가이자나미가 불의 신 카쿠츠치를 낳다가 타죽고 맘. 이에 패륜아를 두게 된 이자나기는 냅다 칼을 뽑아카쿠츠치를 3토막 내는 역패륜을 저질러 줌. 3토막은 각각 다른 신이 됨. 하여튼 이자나기는 이자나미를 잊지 못하고황천에 이자나미를 데리러 옴. 이자나미는 황천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기다리라고 말하고 황천문을 닫고 들어가버림. 이자나기는 열심히 기다리기로 하지만 참을성이 떨어져 문을 열고 보게 됨. 문안의광경은 이자나미가 반쯤은 시체의 상태로 썩어 문드러졌고 몸과 주변에는 벌레가 가득했음. 이자나기는 냅다문을 닫고 도망침. 이에 이자나미는 하루에 천명씩 죽여서 복수를 다짐하고 이자나기는 천오백명씩 태어나게한다는 정신승리로 결혼생활이 파탄남.

이자나기는더러운 것을 봤다면서 목욕제계를 하는데 이 와중에도 신들을 태어나게 하는 단성번식을 보여줌. 마지막으로세수를 하면서 왼쪽 눈을 씻으니 아마테라스가 탄생. 오른쪽 눈을 씻으니 츠쿠요미가 탄생. 코를 씻으니 스사노오가 탄생.

l  천계에서쫓겨난 스사노오

(퍼드에 나오는 각성 스사노오. 환생 일러에서 칼 두개를 들고있으니 일러의 칼이 아마노하바키리인데 왠지 칠지도의 형상이다.)

이자나기는막판에 태어난 3형제를 가장 아껴서 아마테라스를 최고신으로 임명하면서 자신이 지니고 있던 옥구슬 목걸이를하사함. 츠쿠요미는 달을 다스리게 하였으며 스사노오는 폭풍과 바다를 다스리게 함. 이때 이자나기가 카쿠츠치를 3토막 낼때 쓴 칼 아마노하바키리를 스사노오에게 넘겨줌.

스사노오는누나인 아마테라스와는 다르게 성격이 이상해서 바다를 다스리라고 해놓으니까 성인이 될때까지 울고 땡깡이나 침. 그래서바다가 매일 해일이 치고 태풍이 불어옴. 이자나기가 참다가 결국 바다에 강림해서 스사노오가 우는 이유를물어봄. 이에 스사노오가 황천에 간 어머니가 보고싶다고 말함. 편부가정인게들통난 이자나기는 냅다 스사노오의 머리를 잡고 바다 속으로 집어던짐. 이때 스사노오는 아마츠가미(하늘출신 신)에서 쿠니츠카미(지상-땅출신 신)로 전환됨. 아버지에게미움을 산 스사노오는 누나인 아마테라스를 찾아 감. 난폭한 스사노오가 온다는 소식에 아마테라스는 자기나라를 빼앗으러 온 줄 알고 완벽한 무장을 하고 기다림. 믿었던 누나가 무장하고 기다린 꼴을 보던 스사노오는내기를 제안함. 서로 아이낳기 대결을 해서 먼저 아들을 낳은 쪽이 진쪽의 부탁을 들어주기라는 내용으로대결함. 먼저 아마테라스가 스사노오에게서 칼을 받아서 입에 넣고 씹다가 뱉으니 딸 3명이 태어남. 이어서 스사노오가 아마테라스의 옥구슬을 받아서 씹어서뱉으니 아들 5명이 태어남.  내기에서 진 아마테라스는 스사노오를 자기 나라(다카마노하라)에서 살게 해줌. 그렇지만스사노오의 깽판은 끊이질 않음. 논과 밭을 짖뭉게거나 제사상에 오물을 갈기는가하면 술 마시고 행인을후두려 패기 일수였음. 아마테라스는 태양과 같은 마음으로 받아줬지만 하늘에 바칠 베를 짜던 아마테라스를다치게 한 것만큼은 봐줄 수가 없었음. (일본서기에서의 서술. 고서기에서는아마테라스의 시녀를 죽이는 사건으로 나와있음.) 아마테라스는 스사노오를 내쫓고도 화가 풀리질 않아 동굴속으로 들어가 버림. (이후의 일은 다들 알거라고 생각하고 생략)

l  야마타노오로치와스사노오

(야마타노오로치와 싸우는 스사노오. 폭풍과 바다의 신답게 물 위에서 싸운다.)

최고위신을 다치게 하고 동굴에 들어가게 만든 스사노오에게 신들은 손발톱을 뽑고 수염을 깎아버리는 벌을 내림. 지상을돌아다니던 스사노오는 이즈모라는 동네에 도착함. 그곳에는 늙은 부부와 딸(구시나다히메)이 살고 있었음. 근데계속 울고만 있기에 스사노오가 우는 이유를 물어봄. 노인이 말하길 머리가 여덟, 꼬리가 여덟이 달린 거대한 야마타노오로치가 딸들을 다 잡아먹었는데 오늘 마지막 남은 딸까지 잡아먹으러 온다고해서 운다고 답함. 이에 스사노오가 그 이무기 잡아주면 딸이랑 결혼 시켜줄꺼냐고 물어 봄. 자식의 생명에 눈이 돌아간 노인은 그렇다고 답함.(야마타노오로치. 꼬리는 그리기 힘들었나보다.)

올ㅋ상태가 된스사노오는 노인의 딸을 빗의 형태로 만들어 머리에 꽂은 후 술독 8개에 술을 가득 담아놓고 오로치를기다림. 이때 나온 이 야마타노오로치의 묘사는 꼬리와 머리가 여덟 개의 핏빛 계곡과 같았다고 함. 하여튼 술독을 본 야마타노오로치는 안주는 없고 술만 있는 것에 실망했지만 빈속에 술을 먹어야 술맛이 좋다며술을 먼저 마시다가 취해서 잠. 스사노오는 이 때를 노려 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와 꼬리들을 몸통에서 분리시킴. 이때 사용한 칼이 토츠카노츠루기 였는데 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를 자르다가 깨어난 오로치와 싸우다가 날이 빠짐. 다른 칼을 꺼내서 또 다시 싸우는데 이 칼은 아버지가 준 아마노하바키리. 영혼의맞다이에서 이긴 스사노오는 오로치의 머리와 꼬리를 다 자르고 맨 마지막 꼬리를 잘라내려는데 왠지 칼이 안 들어감.오랜만에 성격나온 스사노오가 맨손으로 시체를 잡고 찢어발기자 천총운검이 에픽-빔을 내뿜으며튀어나옴. 이 천총운검은 자기 때문에 다친 아마테라스를 위해 아마테라스에게 바침.



p.s.

스사노오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