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퍼드를 입문하면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랭업작을 하는 던전을 추천받게 됩니다.

 

랭업작이란 다들 아시겠지만 스태미너에 빈 시간이 없이 무한으로 랭크업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초반에는 거인의 탑 3층, 다음은 히페리온 3층. 그 다음 신역을 추천받죠..

 

 

보통 거탑->히페로 넘아가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리세마라 신이 적소, 대소교, 호루스 등이라면 적당한 서브를 채우는 것만으로도 아주 쉽게 돌파가 가능하죠.

 

하지만 히페 다음 신역???

 

신역 막층은 체력 450만의 제우스가 무려 1턴당 23000의 데미지를 때리는 강한 던전입니다.

 

결국, 히페 다음 신역을 가야되는데 일단 신역까지 뚫기는 별로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신역을 돌랬는데 자꾸 죽는데.. 그럼 어디서 랭업하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히페는 돌기가 지루하고, 신역은 너무 어렵고.

 

다른 던전으로 눈을 돌리자니 테크니컬 던전은 경험치도 잘 주지도 않고 스태만 많이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스페셜 던전은 너무 어렵습니다.

 

이 때 어떻게 할지 혼란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분들을 위한 던전이 전설룡과 천공룡입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전설룡, 천공룡 던전이란?

 

 

새로 노말 던전에 편입된 던전들입니다. 예전엔 스페셜 던전이었지만 말이죠.

 

천해 막층을 깨면 베스티어 대동굴과 전설룡의 발자취 두 던전이 열리게 됩니다.

 

전설룡의 발자취는 총 5개로, 스태미너가 30이 들어가는 10층짜리 던전입니다.

 

경험치 효율은 400~450 정도로 꽤 높은 편입니다.

 

경험치 효율만 보고 히페보다 효율 안좋네? 별로 돌만한 건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 히페보다 훨씬 좋은 던전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공룡의 영역은 전설룡을 깨면 나오는 던전입니다.

 

참고로 드롭판에 회복이 없는 던전이라 전설룡보다 어려운 던전입니다.

 

하지만 던전 구성은 전설룡과 비슷해서 보통 전설룡 다음 천공룡으로 넘어가게 되실 겁니다.

 

 

이제 이 두 던전을 돌아야 되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던전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인벤 DB를 보면 아시겠지만 1~4층 잡몹, 6~8층 잡몹, 5층 중보스, 9층 중보스, 10층 보스로 구성된 던전입니다.

 

잡몹들은 1~2턴의 턴수를 가지고 있고 3천대의 데미지를 가지고 있는 터라 꽤 아픈 편입니다.

 

하지만 천해까지 클리어하신 유저라면 이정도는 충분할 겁니다.

 

그리고 중간 보스는 턴이 긴 편이라 턴을 모으기 충분합니다.

 

9층과 보스는 조금 어렵다고 느낄 수 있으나 보스는 피통이 100만밖에 되지 않고 턴을 많이 주기 때문에

 

역속으로 가신다면 쉽게 깰 수 있을 겁니다. 역속이면 50만만 때려도 죽기 때문이죠,

 

그리고 중보스가 쉽기 때문에 처음에 스작이 안 된 몹들의 턴을 모으기도 용이합니다.

 

제 생각은 히페리온과 신역 막층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여긴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지만요)

 

사실 신역 막층같은 경우 어지간한 콜라보 지옥급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터라

 

초보분들이 바로 깨기가 정말 어려운 던전입니다.

 

아마 교교팟 같은 경우 매턴 배수발동, 그리고 중간에 턴을 모으다가

 

보스에서 스킬들을 쓰면 쉽게 깰 수 있을겁니다. 불안하다면 무가맨 방어스킬 턴을 모으고 가도 되고요.

 

 

 


 

두번째 장점.

 

스태미너가 30이 드는 던전입니다.

 

히페리온은 10, 신역은 17의 스태가 듭니다.

 

그 중간 던전들은 13~16스태등 다양하죠.

 

독보적으로 스태미너가 높지만, 예를 들면

 

스태미너 최대치가 60인 경우는 랭업을 하려면 히페리온을 6번 돌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할만하지만 나중에는 상당히 지루해지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서 계속 노가다식으로 랭업을 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이 던전들은 스태가 30짜리라 한번 돌고 쉬기가 좋습니다.

 

경험치도 약 14000대의 경험치를 주는 편이라 사실 히페 3판보다 경험치가 약간 낮은 편일 뿐이지

 

약간의 텀을 두고 한다면 오히려 더 플레이하기 좋은 던전입니다.

 

지금 제 부캐도 스태가 85 정도인데 두번돌고 조금 쉬다가 한번돌고, 30스태 찰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돌면

 

랭업이 되어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퍼드에 붙어있어야 하는 다른 랭작 던전보다 부담이 작은것이 사실입니다.

 

여기까지는 사실 그렇게 내세울 수 있는 큰 장점은 아닙니다.

 

사실 여기는 이런게 메리트가 아니라 다른 부분이 더 메리트인 부분이죠.

 

 


 

세번째, 9층에 나오는 여친 시리즈류들과 보스몹의 드랍률이 꽤 높다

 

보통 여친 시리즈류라고 하면

 

릴리스에키드나

 

이런 류의 몹들이죠.

 

유틸성도 좋을뿐더러 초반에 서브로 넣기 아주 좋은 던전입니다.

 

하지만 이때동안 지나온 던전들은 보스로 이 아이들이 나왔지만 드랍을 하지 않았습니다.

 

드랍한다고 나와있는데 하긴 하냐??

 

합니다만... 약 2~3% 정도로 낮은 확률입니다.

 

그리고 특히 에키드나 같은 경우 나중에 가서도 계속 쓰이는 서브라 특히 얻고 싶으실 겁니다.

 

그럴때는 천공룡이나 전설룡을 도세요.

 

이때동안 돌아본 결과로 대충 통계를 내보면, 전설룡은 약 7~8%, 천공룡은 10% 정도의 드랍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약 10판만 돌면 별알을 구경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보스몹들은

 

 악룡 헬헤임금룡 발할

이런 류의 쓰래곤들일텐데 사실 이 몹들은 모아봤자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드랍률이 약 30%는 되고, 동속으로 먹일 경우 경험치를 무려 2만이나 줍니다!!

 

그리고 나오는 잡몹들도 경험치가 상당한 편이고요.

 

즉, 여기만 돌아도 경험치를 어느정도 채울 수 있다. 즉 육성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천공룡 던전에서는 마검사도 난입합니다.

 

마검사란

 불의 마법검사얼음의 마법검사

 

이런 몹들로, 드롭변환이라는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는 몹들이죠.

 

주로 단속팟에 많이 기용되는데, 초반에는 마검사를 구경할 수 없을겁니다.

 

하지만 천공룡 던전에서는 낮은 확률로 마검사가 난입하고, 드롭도 합니다!!

 

하지만 프랜실드를 쓰기도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드랍률은 대략 이정도??

 

잡몹들이 수시로 나오는 편입니다. 한번 돌아보면 꽤 많이 주네? 라는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아, 참고로 1.5배 드랍률일때는 여친 드랍률이 상당히 높아서 스작도 생각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몇번 돌다보면 정말로 몇마리씩 쌓이거든요.

 

하지만 마검사는 난입률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스작은 무리입니다.

 

 

 


 

네번째 장점. 쁠알 드랍률이 어느정도 됩니다.

 

보통 일던을 돌면서 쁠알을 몇개 구경하셨고, 전부 주력 리더에 먹이셨을 겁니다.

 

하지만 히페 같은 경우 뼈빠지게 돌아야 겨우 하나 두개...

 

쁠알 중요하다던데 어쩌지?

 

이런 고민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에서도 보다시피 드랍률은 대략 2판당 하나 꼴로 나오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던전 층수가 길고, 각 층 모두 드랍하기 때문이죠.

 

주말 드랍률 이벤트시에는 전층 모두 드랍하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을거에요.

 

특히 한판에 쁠알이 2개 나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죠.

 

저도 여기 쭉 돌았는데 대충 저 랭크까지 모인 쁠알이 약 100개 정도 됩니다.

 

하지만 여기는 쁠알작 던전은 아닙니다. 쁠알작을 하시려면 더 높은 효율인 기계룡의 거대도시를 돌아야 되는데

 

거기는 여기보다 훨씬 어려워서 아직은 무리일 거에요.

 

 


 

Q : 천공룡이 더 많이 주는 것 같은데 천공룡은 너무 어려운데??

 

천공룡은 회복없음이 조건으로 붙어있는 던전이라 상당히 어려운 던전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숙련이 된다면 전설룡보다 빠르게 깰 수 있습니다.

 

천공룡이 어렵다면 전설룡부터 돌면서 감을 익히세요.

 

예를 들면, 호루스 파티는 회복드랍이 없기때문에 발동이 전설룡보다 쉽습니다.

 

하지만 한번 실수하면 죽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죠.

 

나중에 돌 강림던전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도는것도 좋습니다.

 

 

 

 

 

 

여기까지 천공룡과 전설룡 던전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이 던전들은 말 그대로 돌면 이득인 아주 꿀던전들이고 여기만 돌면서 스태를 100까지 찍는것도 좋습니다.

 

천공룡과 전설룡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번 돌아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