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호루스 스타터를 위한 팁 2편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두 개로 나누었습니다. 1편에서는 무과금 호루스의 기본 파티를 구성하는 것까지 다루었습니다. 2편에서는 호루스 파티를 활용한 강림 등 고난이도 던전 공략을 다루고자 합니다. 제가 아직 모든 강림을 클리어하지 못 했을 뿐만 아니라 지옥급만 공략한 강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꼭 클리어 해야 하는 강림에 대한 공략과 제가 경험한 지옥급 강림에 대한 팁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강림 및 고난이도 던전

트윈릿

 

           호루스 빛궁진을 하기 위해서 꼭 클리어 해야 하는 던전입니다. 체력과 회복에 페널티가 있긴 하지만 엄청난 깡공격력과 25배수, 그리고 빛부속성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사실 이게 1편에서 언급한 호루스 몰락의 이유를 보완했기 때문에 호루스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속성 딜분산의 경우는 아직 보완되지 않았지만 이 또한 헤라클레스의 등장과 함께 보완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발키리 대신 고정데미지 서브를 활용해서 2층을 한번에 넘기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하지만 발키리를 데려가는 것이 보스방 딜이 더 수월합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1층에서는 4속 5~6콤으로 미스릿 1~2마리만 남기고 삭제합니다. 여기서 운이 중요한데, 딜이 모자라면 다른 릿들이 남아 지옥을 선사하며 뒷구가 터지면 2층으로 직행한 후 푹찍입니다. 1층에서 최대한 턴을 모은 후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2층에서는 고정데미지를 사용하거나, 입장과 동시에 에키드나로 턴을 밉니다.(풀스작필요) 주어진 턴을 모두 소모하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고정데미지를 사용했다면 3층에서 바로 에키드나로 턴을 밀고 더미릿을 정리합니다. 발키리를 넣어 간 경우 더미릿한테 맞기 직전에 에키드나 스킬이 돌아옵니다. 이 때 타마도라가 에키드나에게 바인드를 건다면... 더미릿을 정리하고 타마도라만 남았다면 모든 스킬턴을 다 모으면 됩니다.

4층에 들어가면 모든 스킬을 쏟아부어 잡으면 됩니다. 

 그라스작

 

           사실 호루스 파티의 고통 중 하나는 그라비티의 스작입니다. 25배수로 상향되며 2그라를 쓸 일이 많이 없다고는 하지만 빈약한 쁠알의 무과금 호루스 파티에 2그라의 필요성은 아직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본파티를 만렙찍으셨다면 헤라강림은 쉽습니다. 그라비티 턴을 모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헤라를 빼고 넵튠 공략을 위한 서브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기본으로 하고, 

 헤라 자리에 방어자세 요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서브는 목골렘, 스사노오나 히메 등 목속 방어자세서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호루스와 헤라이스의 물데미지 경감 각성 때문에 넵튠한테 맞아도 죽지 않습니다. 현재 경감이 2%인데 추후 3%로 상향되면 넵튠의 18480정도는 넉넉히 맞아줄 수 있습니다. 방어자세는 보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으며, 필요 없다고 생각되면 헤라를 넣어가면 됩니다. 헤라이스부터 스작을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트라이후르츠

 

           필수 코스는 아니지만 이번에 오픈 기념 겸 타마도라 수급을 위해 돌아봤습니다. 

1층에서 입장과 동시에 드롭이동 시간을 3초 감소시키지만 빛궁진 호루스의 각성으로 인해 3초동안 드랍을 굴릴 수 있습니다. 발동만 한다면 1층 클리어 입니다. 

2층도 드랍만 있다면 클리어 입니다. 

3층에서의 변수는 타마도라의 바인드입니다. 첫턴에 적어도 플라워나 후르츠 중 하나를 없앨 수 있습니다. 이 때 타마도라에게 리더 혹은 프랜 바인딩만 걸리지 않으면 나머지를 처리하고 모든 스킬 턴을 모으면 됩니다.

4층 진입과 동시에 턴을 밀고 2그라를 쓰면 셋 다 속성변환이 됩니다. 불드랍 5+3을 섞은 25배수로 공격하면 한번에 마무리 되거나 초록색이 남습니다.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히메 자리에는 발키리가 와도 됩니다. 8번 정도 진행 했는데 히메 스킬을 쓴적은 없습니다. 

 

이자나미 강림 – 지옥급

 

           공략 같지도 않아서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넣고 싶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신역 막층에 대한 갈망이 생겨납니다. 경험치의 보고.. 하지만 아마오딘 등의 발암파티를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신역파티를 꾸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고에몬 초지옥을 돌 수도 없고 그라스작이 끝나지도 않아서 고에몬 스작은 엄두도 내지 못 하고 있던 찰나에 본 것이 암자나미 신역공략이었습니다. 물론 공쁠알이 어느정도 필요하고 칠성진이 잘 나와야 하기 때문에 불안정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한번쯤 직접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라비티 턴을 모을 곳이 없을 것 같아 이 구성으로 진행했습니다. 히메 자리에는 스탯을 위한 헤라 혹은 파르바티 등 방어관련 스킬을 가진 서브를 넣는 것이 좋습니다. 

1층에서 빛오거를 먼저 처리합니다. 2턴 내에 처리하지 못 할 시에는 반드시 죽습니다. 암오거는 첫 공격에 반드시 스킬을 사용하며, 두 번째 공격에는 공격력 상승을 사용합니다. 최대한 턴을 모으고 처리합니다.

2층의 신룡은 속성변환 전까지는 맞아줄만 하기 때문에 회복드랍이 있다면 이 곳에서 턴을 모으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층에서 요미와 만나는데 거의 매턴 10000정도의 연속공격을 하기 때문에 회복 관리를 하면서 잡아야 합니다. 회복이 부족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빠르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30%이하로 피를 깎으면 1턴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딜을 잘 해야 잡을 수 있습니다. 

4층에서는 2턴이기 때문에 비교적 피관리가 쉽습니다. 50% 밑으로 깎여서 바인드 걸리기 직전에 한번에 처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빛자나미의 경우에는 피가 적기 때문에 영혼의 콤보로 극딜..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암자나미의 경우 에키드나를 사용한 후 여유롭게 잡으면 됩니다.

 

신역 5층

 

           네 신역입니다. 저는 퍼즐력이 부족한 관계로 50%정도의 성공률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상태가 좋을 때는 계속 성공하고 안 좋을 때는 줄줄이 실패하고 있습니다. 쁠알이 나왔을 때 죽는 기분은 정말 슬픕니다. 

1~7층까지 모든 스킬의 턴을 모아서 올라갑니다. 티아마트는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지만 CDD와 제우스는 정말 무섭습니다. CDD에서 방어자세를 써서 한번 버틴 후 잡고 제우스를 만나자마자 2그라를 먹입니다. 이제 피가 2,500,000쯤 남았을텐데, 에키드나로 턴을 밀고 4턴 동안 극딜을 하면 됩니다. 4턴 내에 죽이지 못 하면 푹찍입니다.

           저번 갓페에 생각도 안 하고 있던 요미가 튀어나와서 암암궁진요미와 헤라 자리를 바꾸어 시도해 보았는데 평균 콤보수는 약간 상승하지만 CTW의 기대 딜량이 두번째 그라비티와 1턴 동안의 딜을 합친 것 보다는 낮은 것 같아 일단 덮어두고 있습니다. 나중에 회복이 여유로워 지면 빛궁진으로 바꿔서 다시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헤라클레스가 나오면 또 새로운 구성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회복에 여유가 생기고 CTW 기대 딜량이 그라+1턴보다 높다면

 9층에서 죽을 가능성이 생기지만 높은 딜 기대치

 

마치며

           앞으로는 제가 가진 서브들을 이용해서 신역 성공률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헤라클레스가 호루스 파티에 꿀서브라는 의견이 꽤 있던데 한번 써보고 싶네요! 

공략을 작성하다 보니 히메가 꽤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히메의 자리는 발키리, 목골렘 또는 스사노오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