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취생입니다.

저희 성명문에 답변은 테일즈위버 팀 공지에서 밝힌 바와 같이 현재 문제가 되고있는 일러스트 손모양에 대한 입장만 밝힌 내용만 써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제 더 이상 그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고 일러 수정을 진즉에 해놓고 아무 입장도 없었던 점, 유저들이 입장을 밝히라고 말하고 있는 와중에 임시 점검 공지와 운영 제한 공지만 올려놓고 무응답으로 유저를 기만한 점에 대한 답변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여 아래 내용을 포함해서 재문의를 넣었습니다.

 

1. 테일즈위버 팀은 디렉터가 없습니까? 디렉터가 있다면 누군지 밝혀주세요


2. 버닝러시 공지 일러스트에 아나이스 손 수정 후 넥슨 손모양 논란이 터졌는데 아무 입장을 내지 않다가 운영 정책 위반 공지, 임시 점검 공지만 올려놓고 나중에 입장을 밝힌 부분에 대해 그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상황 설명 해주세요.


3. 2번과 이어지는데 그 기간 동안 무응답으로 유저를 기만한 점 언급해서 사과문 작성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어진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앞으로도 운영에 있어서 저런 핑계를 대면서 소통을 이어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1차 목표였던 일러스트 혐오 표현에 대한 입장문을 끌어내는건 성공해서 여기서 만족을 하고 그만해야할 것 같네요..

 

이번 밸패도 상황을 보면 아시겠지만 자기 캐릭에 애정을 가지고 문의를 넣은 사람들의 피드백도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밸패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총대라면 총대를 멘 입장에서 보자면 다른 넥슨 게임 디렉터들의 대응과 넥슨 게임이 아닌 게임들의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솔직히 부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다른 게임에 부러움을 느끼는 이 모순적인 상황에 회의감을 많이 느꼈고 그 때문에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크리에이터 탈퇴와 유튜브 활동도 하지 않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무소통을 이어나가겠다는 테일즈위버의 답변을 듣고 더 이상 게임도 하고싶어지지가 않네요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