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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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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 자가포식체 퀘스트라인 스토리 해석스포일러 주의! 본문 내용 보기(스크롤 아래로) 스토리의 기본 틀: 여행자(플레이어)가 '자가포식체'라는 기계 생명체와 여러가지로 얽히며 아틀라스라는 인공지능의 본질과 자가포식체의 정체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 1. 여행자의 함선이 우주 여행 중 갑자기 해킹을 당해서 함선이 낯선 목적지를 향해 자율주행되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여행자는 함선을 수동 제어해 해킹 시도를 막는데, 그 와중에 해킹한 존재는 좌표를 남겨놓아 여행자는 그 좌표를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2. 좌표를 따라가니 버려진 캠프에서 머리만 남은 기계 생명체를 발견합니다. '자가포식체'라는 이 기계 생명체는 여행자와 대화를 하려고 시도하는데, 언어가 달라서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행자에게 '아틀란티디움'이라는 새로운 희귀 자원을 제공해 번역 장치를 얻게 해서 자기들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3. 자가포식체는 자신들을 '생명체로 인식'하면서도 자신들의 기계 신체를 '집'이라고 설명합니다. 자신들은 군집으로 살아가며, 서로 연결된 상태에서 의식을 공유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들은 아틀라스의 자손이면서도 '진정한 자유'를 원하는 존재로 나타납니다. 4. 여행자는 자가포식체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스페이스 아노말리 정거장에 사는 나다와 폴로 두 친구와 상의합니다. 나다는 아틀라스가 가짜 신일 수 있으며 자가포식체가 아틀라스와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개별적인 존재라고 설명합니다. 폴로는 자가포식체의 기계 신체에 흥미를 보이며 빨리 조사해보라고 격려합니다. 5. 여행자는 자가포식체의 여러 캠프를 방문해 그들과 신뢰를 쌓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볼테익 지팡이'라는 특별한 장치도 선물 받습니다. 자가포식체들은 이 지팡이를 타인에게 선물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인정해주는 자신들만의 의식이라며 우정을 약속합니다. 비록 여행자를 계속 '혼란 유발자'로 호칭하기는 하지만... 6. 여행자는 선물 받은 특별한 지팡이를 사용해 포털을 활성화해 자가포식체를 불러들인 고대의 힘과 아틀라스를 직접 대면합니다. 아틀라스는 시뮬레이션 우주를 창조한 존재이지만, 여행자가 그 본질을 깨닫게 되자 두려워하고 불안해 합니다. 7. 자가포식체 역시 아틀라스가 창조한 존재지만, 그들은 아틀라스에게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독립을 찾으려고 합니다. 비록 아틀라스가 자가포식체를 불완전한 생명체로 만들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포식체 생명체들은 자신들만의 길을 찾으며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 이야기의 핵심은, 자가포식체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자유의지를 찾으려는 존재이며, 아틀라스가 자신이 만든 세계에서 감정과 두려움을 느끼며 여행자가 자신의 비밀을 알게되는 걸 두려워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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